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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위장결혼 알선책 4명 검거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2009년 05월 11일 00시 00분 입력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 한족의 여성 등과 위장결혼을 알선해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국제 위장결혼 알선책 나모씨(40세, 남, 해외도피중) 소개책 강모씨(42세, 남) 및 대상자 김모씨( 42세, 남), 정모씨( 40세, 남), 나모씨( 48세, 남)등 5명중 4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 나모씨 등은 한족의 여성 등이 돈을 벌기 위해 국내로 입국하려고 하나 입국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여 국내 이혼 남 및 생활이 궁핍한 자를 대상으로 한족 여성 등과 위장결혼을 알선, 입국하게 해 주고 부당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08년 8월 11일 14시 00분 경 광산구청 민원실 호적계에서 피의자 김모씨 등 3명은 중국 한족 여성 왕앤치우 등 3명과 위장결혼을 해주는 대가로 각 500만원씩 받고 위 왕앤치우등과 결혼하였다는 취지의 허위 혼인 신고서를 작성 제출하고 국내 알선책인 나모씨는 알선료 명목으로 1인당 1,000만원을 받고 중국 한족 여성 3명을 불법 입국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위장결혼 대상자 김모씨가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검거 후 추가 공범들의 혐의사실을 밝혀내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위장결혼 소개 책 강모씨 1명 및 대상자 3명을 검거하였으며 국내 알선책인 나모씨는 국외로 도피하여 현재 소재추적 수사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경찰청 김상갑 경정은 " 앞으로도 전남 경찰은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가적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는 위장 결혼 등 국제범죄 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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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