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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역언론에 배려를!
지역 언론은 지자체와 한배를 탄 동지!
2009년 06월 07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이 지난 6월1일자로 6급 이하의 인사이동이 있는 가운데 6급이 승급을 하면서 무 보직 계장이 대거 이동되면서 화순군 일부 요직들이 부임한 후 업무파악도 못한 채 정신 없이 1주일이 지났다.
너무 많은 인사로 인해 새로 부임한 당사자와 각 부서별 계장들은 아직도 업무파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겨우 7일이 지났으니 이해는 가지만 이는 업무상 나태하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
물론 다른 부서에서 전보된 탓인지는 몰라도 이미 1주일 전 인사예고가 나가면서 대충 부임지 확정이 되면, 자신이 전보될 업무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화순군 홍보팀의 경우 아직도 지역 언론사도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것은 홍보 업무에 대한 의지가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홍보팀은 화순군의 전반적인 대외 홍보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우선 지역 언론부터 파악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화순군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홍보팀에서는 지역 언론사는 물론, 광주지방 각 언론사의 주재기자를 빨리 파악하고, 상부상조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역언론계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홍보담당들은 권위의식을 버리고 지역언론과 함께 화순군 홍보에 전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지역 언론 협의회가 창설 된지 1년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동안 화순군이 지역언론에 대한 배려가 없이 특정 언론사에 치우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화순지역 언론사들은 그 동안 이 지역에 악 영향을 미치는 나쁜 내용은 거의 숨기고, 좋은 소식만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 하면서 이러한 행위는 지역발전을 위한 행위로 긍지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순군은 이 지역의 주민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화순지역 언론사에 대한 실태 파악과 배려를 우선하고, 특정 언론사에 대한 편중은 삼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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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