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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 개장 14명 검거
조직폭력배 및 상습도박피의자 등
2009년 07월 15일 12시 44분 입력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가 해남, 목포, 강진 등에 도박판을 차려놓고 농민, 자영업자 등을 끌어들어 장소를 변경하면서 약 1억 5천만원의 도박자금을 가지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해남 ○○파 행동대원 A모씨(38세, 남)등 14명을 검거하여 2명은 구속하고, B모씨(52세, 남) 등 12명은 불구속 ,달아난 조직폭력배 C모씨(30세, 남)등 5명에 대해서는 수배하였다.
조직폭력배인 A모씨(해남○○파, 목포○파, 광주○파) 등은 지난해 8월 초순경부터 12월말까지 강진의 모 폐 분교와 해남의 모 오피스텔, 목포 여관 등을 번갈아 오가며 기본이 1만원부터 시작하는 포커도박을 벌인 뒤 개인별로 시간당 3만원의 고리를 뜯어 부당이득을 취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조직폭력배 A모씨 등을 상대로 도박으로 벌어들인 자금이 조직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여부와 이들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면서 공범들에게 범행횟수와 도박자금을 줄이는 등 수사를 악의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있는지를 밝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달아난 조직폭력배 C모씨, 상습 도박자 등 5명에 대해 소재 추적에 나섰다.
전남 경찰청 장상갑(경정)은 "앞으로도 조직폭력배들이 도박장을 개장 조직운영자금으로 흘러들어 가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서민경제 안정에 힘써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적용법은 형법 제247조(도박개장) 동법제 246조 제2항(상습도박): 3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공소시효 5년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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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