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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마철 신발 대책 아이디어 백태
2009년 07월 19일 00시 00분 입력
요즘같이 장마철엔 젖은 신발때문에 짜증이 많이 난다.
일본에서는 신발이 젖지 않도록 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여성들은 외출하기가 두렵다.
정장에 맞춰 신은 구두가 금새 '비'에 젖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여성은 구두가 젖지 않도록 설계된 '고무 덧신'을 착용하면서부터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비가 오는 날에도 분위기에 맞출 수 있고 옷을 껴입는 것처럼 신을 수 있어 재미 있습니다."
손가방 안에 장화처럼 생긴 '비닐 덧신'을 아예 갖도 다니는 여성들도 많다.
비가 올때는 신발위에 비닐 덧신을 신고, 비가 그치면 다시 접어 가방안에 넣늫다.
"색상도 예쁘고 정장에 잘 맞아 '부츠'처럼 캐쥬얼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젖은 운동화도 장마철 불청객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어머니는 걱정하지 않는다.
신발 전용 드라이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이것은 신발을 꼽기만 하면 말리 수 있어 편리합니다.."
현재까지 일본 시장에 나온 장마철 아이디어 상품은 줄잡이 2백여 종. 계절에 순응하면서 생활의 불편을 줄여나가는 일본인들. 내년 장마철에는 또 어떤 아이디어 상품이 쏟아질지 벌써부터 궁금 해진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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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