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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후원을 빙자 금품을 뜯어
2009년 08월 04일 00시 00분 입력
교육청 후원을 빙자하여 금품을 편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경정 장상갑)는, 유령의 청소년신문사를 만들어 놓고 마치 전국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광고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인 후 전국 각 지역 지국장을 맡겨주는 대가로 계약금 및 지국운영비 명목으로 2회에 걸쳐 3,900만원을 편취한 김모씨(44세,남)를 검거 불구속하였다.
피의자 김모씨는 2005년 4월 26일 15시 00분 경 서울시 강동구 성내3동 소재 대한청소년 사무실내에서 지인의 소개를 받고 알게된 피해자 조모씨(41세,남)에게 접근하여 "교육청에서 후원을 해준“학교폭력을 추방합시다”라는 문구의 게시판을 설치 중에 있는데 그 게시판 밑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그 공간에 학교주변 학원 및 체육관 등의 광고 문구를 넣어주고 월 10만원씩 광고료를 받게 되면 고액의 수익이 보장된다 며. 타 광고물은 불법이고 자신들이 설치한 광고물은 적법하다 위 사업 관련 광주지역 지국장을 주겠다." 며 피해자를 속인 후 계약금 및 지국운영비 명목으로 1,350만원을 편취하고, 같은 해 5월 2일 15시 00분 경 위 같은 사무실내에서 고향 선배의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 김모씨(50세,남)에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전남지역 지국장을 주겠다 라고 속여 지국운영비등 명목으로 2,55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평온하고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하여 민생침해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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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