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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09년 08월 12일 00시 00분 입력
쌀 재고량 증가로 산지가격은 많이 떨어진 반면 소비자 가격은 거의 떨어지지 않고 있다.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등에 따르면 미곡처리장에서 유통업체에 공급되는 쌀 가격은 20Kg 한 포대에 3만5천원에서 3만7천원 선으로 작년보다 4∼5천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천원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유통업체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호남 소외 논란 가열 호남 소외론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광주에서 호남인사 홀대론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현정부의 인사는 지역균형을 맞춘 탕평인사라고 반박하고 정 대표가 지역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 226명 중 호남 출신은 영남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며 영남향우회식 차별편중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등 이른바 노른자위 기관에서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히고 실례로 국토부 산하 30개 기관 중 영남은 15명으로 50%를 차지한데 반해 호남은 2명으로 6.7%에 그치고 있다고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또 이번에 임명된 검찰 고위간부 `빅6' 중에서도 호남 인사는 한 명도 없다며 편중 인사를 비판했다. ▶광주시 일부 사업 통폐합 추진한다 광주시가 지지부진한 일부 사업을 포기하고 가능성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자동차, 전자, 광산업 등 전략을 중점 점검해 사업성이 없거나 지지부진한 사업에 대해 과감히 통폐합는 방식으로 가능성 있는 사업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2010년 신규 사업 16건과 계속 사업 28건 등 모두 46건에 2천 1백억원 규모다. ▶오늘까지 많은 비 제 8호 태풍 모라꼿은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됐지만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4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에 따라 해남과 완도등 8개 시군에는 오늘 낮을 기해 호우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안 저지대에서는 해일 피해가 우려되는 곳도 있겠다. ▶시정 홍보 통합 관리 ...의도 논란 효과적인 홍보를 한다며 홍보 조직을 분산했던 광주시가 이번에는 홍보 효율성을 높인다며 홍보단을 구성, 운영키로 해 의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광주시는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정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공보관실과 도시마케팅본부 등 여러 부서에 분산된 시정 홍보기능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책임관으로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이와 별도로 시정홍보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정 홍보를 전담하는 공보관실이 있고 불과 몇년전에 투자유치 등 국내외 홍보 기능 강화를 명분으로 마케팅 본부로 홍보 조직을 분산했던 광주시가, 홍보를 강화한다며 오히려 통합관리에 나서자, 내년 지방 선거와의 관련 가능성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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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