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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화순도 이제 보는 관광으로 눈 돌려야! 함평이 재현한 임시정부 청사 인기 짱 화순군은 중국과 연관되는 상품을 개발해야 2009년 08월 17일 00시 00분 입력
이곳은 옛날 대한민국의 임시정부가 있던 곳 중에 하나이지만 중국 정부는 주위의 개발과 관계없이 그대로 보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관광객 입장료 수입은 짭짤하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상해의 임시정부 청사를 그대로 재현한 곳이 있어 화재다. 전남 함평군은 지난6월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국내 처음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하기 시작하드니 이번 8.15 광복절에는 전 국민의 눈길을 끌게 되어 광복절을 맞은 가족단위 탐방 객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80여 년 전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실물 그대로 본 딴 3층 건물은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기념관 옆에 세워져 있다. 1층 임시정부 회의실을 거쳐 2층 계단 옆에 당시 나무 목욕탕과 의자가 있다. 의자를 들춰내자 드러난 임시 변기는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주고 있다. 일제가 독립운동가를 체포하고 고문할 때 썼던 쇠사슬 도리깨와 전기 고문기 그리고 고문 소리는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 독립 운동가들이 독립의 꿈을 품고 만주 등 중원을 오갔던 가상 열차체험은 어린이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함평군은 당시 중국에서 사용된 물건 250여 점을 구입해 장식한 임시정부 청사는 국외 독립운동 현장을 국내에 재현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함평군은 이곳 청사 주변에 당시 중국 거리와 독립군 전투장을 함께 재현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오른쪽> 이와 같은 역사 현장을 재현하는 아이디어는 참으로 놀랍다. 이석형 함평군수의 뛰어난 관광 마인드에 놀라울 다름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가히 놀랄 만 하다. 누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나비, 곤충, 파충류에 이어 이번에는 역사 현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는 것에 대해 전문 관광인 들도 놀라고 있다. 굴뚝 없는 산업 관광상품은 곧 돈이 되는 것이다. 중국 정부도 한국 관광객을 끌어드리기 위해 한국과 연계되는 모든 것은 관광 화하고 있다. 최치원 기념관, 윤봉길 하얼빈의 역사현장, 등 한국과 관계만 있으면 무조건 복원이나 재현을 해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화순군도 중국과 조금이라도 관계되면 이를 관광 상품화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드려야 한다. 화순군에는 중국에서 거너온 신안 朱氏, 능성 具氏의 시발점. 국내 역사적인 관광으로 최경해 장군과 논개의 사연. 임진왜란 때 의병창 고사정, 의병을 육성한 쌍산의 소, 6.25당시 남부군의 본거지 백아산, 정율성의 능주초교 등 관광상품은 얼마든지 개발 할 수 있는 곳이다. 화순군도 현재의 메디칼과 한,양방 의학과 산약초의 조화관광에 이어 역사적, 국제적 관광으로 눈을 돌릴 때가 되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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