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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10년 03월 03일 00시 00분 입력
민주당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 경선 일정이 확정됐다. 그러나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할 것인지 여부 등 경선 방식은 확정되지 못했는데 이번 주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광주시장후보 경선은 4월10일 ,전남지사 경선은 3월 28일로 확정했다. 3월말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경선 흥행몰이에 나서려다 일정이 촉박하다는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밀린 셈이다 대신 오는 28일 전남지사 후보에서 시작해 다음달 24일 서울시장 후보를 끝으로 경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의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민주당 선거기획본부는 현재 배심원제와 당원 여론조사를 50%씩 혼합하는 안을 1안 배심원제를 컷오프에만 도입하는 2안 등 2가지 안을 마련해 최고위원회가 심의중이다 경선 일정상 이번 주 안에는 16개 시도의 경선 방식도 결정될 전망이다. 배심원단 규모를 당초 2백명 보다 3배 늘려 전문배심원 3백명, 지역 배심원 3백 명 등 6백 명으로 하는 안도 고려되고 있다. 시 .군. 구에서의 배심원제 적용 여부도 논의 중으로 역시 이번 주안에 결정된다 ▶예비후보들 출판기념회 잇따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용화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한나라 당원과 지지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갖고 경제도시 광주를 강조했다.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한 최형식 전 담양군수도 담양의 비전과 지역의 미래상을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광주 남구청장 입후보자인 정재수 전 남구의원도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화진 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 남구 재개발지역에 한국 전통음식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 8명 고발 선거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초단체장 입후보 예정자 등 8명이 검찰에 고발 조치 됐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선거구민들에게 명함을 돌리고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여수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를 비롯해 A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의 기초의원 입후보 예정자와 간부 5명을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모 정당 행사 참석자에게 관광버스 7대를 임차해 제공한 B씨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여수시장 입후보 예정자와의 관계 여부를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하수로 에너지 절감 에너지 절약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류 양식장에도 에너지 절감 바람이 불고 있다. 육상양식장에 지하해수를 이용하면서 연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여수시 돌산의 한 육상해수양식장에서는 바다에서 직접 물을 끌어오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바다 수온은 영상 6-7℃ 이지만 지하수의 온도는 영상 20℃이다. 18.5℃는 고기 생육에 가장 적합한 온도다. 이 같은 지하해수를 이용하다보니 이 양식장은 따로 보일러를 가동할 필요가 없다. 연간 천만원에 이르던 유류비의 80%를 줄이게 됐다. 심층 지하 해수를 이용하면서 여름철에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적조와 고수 온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발상의 전환이 고유가 시대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육상 양식장에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고품질 수산물 생산으로 양식어업의 대외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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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