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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미인' 김경란 씨(13회)
모후산을 연상케 하는 은은한 성품의 소유자.
맞춤형 서비스, 복지의 달인
2010년 03월 13일 00시 00분 입력
모름지기 미인은 마음과 미모가 함께 해야 하지만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 '파인뉴스'는 이런 여성을 추천 받아 기획기사로 매주 월요일 '금주의 미인'을 연재하고 있다
금주의 미인이 이번 주에는 화순읍사무소 공무원 김경란(여 45)씨가 추천됐다.
김경란씨는 현재 화순읍사무소서 주민생활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으로 모후산을 연상케 하는 은은한 성품의 소유자이다.
그녀의 친정 아버지는 화순읍 신기리에서 오랫동안 이장을 역임한 김명기 씨의 2남 5녀 중 세재딸로 태어나 일찍이 의료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현재는 화순읍사무소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그녀는 1991년 12월 이양면에 초임 발령을 받아 도암, 청풍, 능주면과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등을 두루 거친뒤 현재는 화순읍에 재직 중이다.
그녀는 화순읍에서만 세번, 총 8년을 근무하다 보니 동네 사정을 잘 알아 복지 대상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었인지 정확히 짚어 내는 맞춤형 서비스의 달인으로 통하고 있다.
민원인과 상담시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부모·형제 대하듯 자상하게 대하고 있으여 민원인을 편안케 하고 신뢰를 주어 고충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참 봉사행정을 펴고 있다.
그러한 결과로 자리를 옮겨도 전임지의 주민들이 지금에도 찾아와 하소연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할 정도로 주민과의 유대가 돈독하다고 주위 동료들이 귀뜸해 주고 있다.
비근한 실례를 들어보면, 주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대학에 합격했지만 합격의 기쁨보다도 입학금을 걱정하는 학생들을 보면 후원자를 연결하여 학비를 마련하게 하며, 대학에 입학하게 해 주고, 갑작스런 부모의 사망으로 대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 사연을 접하여 후원자와 장학금을 연계결하여 학업을 정진케 하기도 했다고 주위 동료들이 말하고 있다.
이렇게 맛 며니리감 같은 인자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그녀는 화순군 공직자가 되면서도 항상 복지에 신경을 쓰는 공무원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점점 노령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경란씨와 같은 훌륭한 복지 공무원이 필요 한 실정이다.
그녀의 가족관계 친정 부모(화순읍 신기리 거주)가 살아 계시며, 남편 역시 화순군 공무원으로 재직중에 있는 부부 공무원이다.
두 부부의 슬하에 두 아들(16세. 13세) 을 두고 있는 다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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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