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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관사모임, 임의단체 주장과 달라."
인터뷰 "고급스런 향응은 없었다" 주장
2010년 03월 13일 00시 00분 입력
 | | 군수관사 모임을 조사하고 있는 화순군 선관위 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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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화순군 모 임의 단체는 지난 7일 군수관사에서 열린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모임에 향응을 제공해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주장이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모 임의단체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수가 배석했으나 바로 약속이 있어서 자리를 떴으며, 거창한 향응제공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통상적인 간단한 식사는 했으나 거창한 메뉴에 대해서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선관위의 조사가 끝나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화순군수가 이들을 직접 초청한것이 아닌, 특정인이 25여명을 군수 관사로 초청한것으로 이날 모임은 군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빍혔다.
한편 선관위 한 관계자는 "특정 후보의 낙선을 조장하기 위한 허위사실 등을 유포하거나 논평을 하게되면 선거법 제96조 허위보도, 논평금지 조항에 위배된다" 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행사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한 모 단체의 선거법위반 문제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11일 모 임의 단체가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의 일 부분을 살펴본다.
"3월 7일 군수 관사에서 민주당 청년회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전완준 군수가 자신의 치적을 홍보한데다 읍면 회장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선심성 약속을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펼쳤다" 며 "당시 모임 참석자들은 생고기 불고기 굴비와 양주 소주 맥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는 선거에 출마하는 분들을 우리가 힘을 모아 꼭 당선시키자고 수 차례 건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날 모임은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30분 여 동안 진행됐고 민주당 기초의원 및 군 의원 출마 예정자 민주당 읍면 청년위원장 및 총무, 전완준 군수 등이 함께 했다" 고 주장하고, 이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출마가 유력시되는 전완준 군수 등이 동석한데다 소고기, 주류 등의 음식이 제공돼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라고 주장한바 있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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