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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국 화순 도곡 중앙 초교 학부모에게는 부담 없이 어린이를 맡긴다. 전액 무료인 시골 학교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2010년 03월 28일 00시 00분 입력
학부모들이 들이나 직장에서 돌아오는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은 이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 학교 신재식(申在植) 교장은 "현재는 5시까지 어린이들을 방과후 보육을 하지만 농번기 때는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방과후 수업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있어서 도시에서 시행하는 방과 후 수강료 2∼3만원 징수와는 완전 비교가 안 되는 대조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1오른쪽> 방과후 활동도 종목이 상당히 다양하다.. 영어, 컴퓨터, 뉴-스포츠를 통해서 상급학교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체험하게 한다. 특히 전문 교육인 미술이나 논술, 합기도, 바이올린 강사는 외부에서 초청해서 실시하면서도 학부모의 비용은 전혀 없이 학교 예산으로 충당한다. 이런 과정에서 화순군에서도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申 교장은 밝히고 있다. 申 교장은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다 어린이에게 대한 복지가 이렇게 잘 되어 있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모든 것이 무료다" 고 말하고 있다. 50명의 전학년 학생과 교직원들이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식당은 강당으로도 사용하고 있다.<@2왼쪽> 학생과 교사들이 식사가 끝나면 전교생들이 모이는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 학교는 비록 시골 학교이지만 보육실, 실습실, 보건실, 컴퓨터실, 방송실은 물론 유치원까지 겸비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병설 유치원은 어린이들에게 식사 후 낯 잠을 재워서 피곤함을 덜어주게 하고 있다. 방과후 운동시간에는, 뉴-스포츠로 S보드와 인라인스케이트, 간이식 하키, 헨들러 ,티볼, 프리테니스 소프트발리볼 프라인 디스크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난 2009년부터 실시, 체력을 연마시키고 있다.<@3왼쪽> 특히 이 학교의 병설 유치원은 6명 학생에 2명의 교사와 하모니 1명등 3명의 교사가 딸려있어 맨투맨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런 곳이야 말로 교육의 낙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학교시설과 교육 과정은 도시학교의 콩나물 시루 같은 실태와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이곳 학교에서 방과후 교육을 맡고 있는 한선희 초빙 교사는 "어린이들은 방과후 교육을 통해서 인성교육과 지성교육을 함께 시행하고 있어, 어린이 성장과 감성에 상당한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초빙교사에대한 비용은 전액 학교에서 부담해주고 있어 학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학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 493번지에 있는 공립초등학교이다. 1934년 4월 25일 도곡공립 보통학교 부설 간이학교로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1943년 4월 1일 도곡남국민학교로 승격 개교하였다가 1965년 6월 11일 도곡중앙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훈은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도곡중앙 어린이'이며 교목은 히말라야시다, 교화는 철쭉이다. 유치원 1학급과 초등 6학급으로 편성되어있으며 노력중점사업으로 '1인 1자랑 갖기' 프로그램과 사물놀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신 교장은 "이 학교는 광주시 등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전학이 가능하고 신규입학도 할수 있다" 고 밝히고 있다. 이 학교 홈페이지는 http://www.dogokjung-ang.es.kr/이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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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