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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광주, 전남 간추린 소식 광주 35.4도...폭염특보 확대 전남 집중호우 피해액 117억원 집계 2010년 08월 22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35.4도 영광이 34.3도, 고흥이 34.7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크게 웃돌고 있다 곡성과 구례, 장성과 화순, 영암과 함평에는 폭염 경보가, 광주와 나주 등 11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늘밤에도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폭염 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집중호우 피해액 117억원 집계 집중호우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곡성 32억, 구례 22억, 담양 4억 6천만원 등 전남의 집중호우 피해액이 모두 1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따라서 곡성과 구례의 경우 피해액이 국고지원 기준을 넘어서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정부 합동조사가 실시된다. 한편 21일 하루 수해 지역에는 모두 4천 5백여명의 인력과 중장비 560여대가 투입돼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차량 만 대당 사망자수 `전남` 최고 전라남도가 광역단체 가운데 자동차 만대 당 사망자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발간한 '2009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남의 자동차 만대당 사망자 수는 4.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 군별로는 영암이 11.22명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5천8백38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고 도로는 지방도가 39%로 가장 많았다 ▶"SSM 가맹점 편법 입점 막아달라" 지역의 골목 상권을 장악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기업형 슈퍼마켓이 이제는 개인이 운영하는 형태로 속속 입점하고 있다. 생존권을 위협받는 지역 중소 상인들을 위해 광주시가 조례 제정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 입점 허가가 난 광주시 삼각동 일대에 입점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 이른바 SSM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주변 상인들은 이곳이 개인이 운영하는 형태로 허가를 받았지만 사실상 중소기업청의 사업조정 신청을 피하기 위한 우회 입점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남구 지역에 문을 연 기업형 슈퍼마켓도 당초 개인이 운영하는 형태였지만 조만간 대기업이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청의 사업 조정을 피해 개인이 운영하는 형태로 입점 허가를 신청한 SSM은 광주에서만 5곳. 이 같은 행태를 막기 위한 대형마트 입점 규제 법안은 국회에 계류된 채 낮잠만 자고 있다. 보다 못한 광주시가 자체 조례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지역 상권 잠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형 마트 입점 규제를 위한 광주시의 조례가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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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