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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인사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 화해-협력 상징적인 조치 2005년 08월 14일 15시 35분 입력 북한이 남북간의 대결관계를 청산하고 공존을 통해 평화적 이익을 증대시키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6.25전쟁 이후 55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북측의 현충원 방문은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측이 지난 5일 참배의사를 전해와 논의를 거쳐 수용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북은 민족 북측은 민족 대축전 행사기간에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 30명 내외가 충원을 방문해 6.25 전사자의 위폐와 무명용사 유골이 봉안된 현충탑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북한이 남한과의 적대적인 대결관계를 지양하고 화해와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연세대 박명림 교수는 "북한의 현충원 참배는 미래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있어서는 안되고 과거를 극복하고 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남북 갈등에서 유발되는 이익보다는 공존을 통해 얻어지는 평화이익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그러나 참배 일자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는 보수단체의 시위 등으로 남남갈등으로 이어질 개연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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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