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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투자유치 ‘열풍’
13일, 평산에스아이(주) 등 2개사와 MOU 체결…72억 투자, 58명 고용창출
2010년 09월 14일 23시 29분 입력
장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지난 3년간 투자유치분야에서 전남도 B그룹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속적인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양수 장성군수, 윤시석 도의원을 포함한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산에스아이(주) 등 2개 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평산에스아이(주)(대표이사 이종화)는 장성군 삼계면 삼계농공단지 내 3천731㎡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파형강판공장을 설립, 터널__교량 등 구조물 설치에 사용되는 신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업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대체하는 파형강판 구조물 관련 국내 유일의 제조기술 및 지적재산을 다수 보유하고 전국 2,300여개의 구조물(생태터널, 통수로, 교량 등)을 시공한 실적이 있어 부수적인 기업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자동차경매장(대표이사 김정균)은 황룡면 신호리 일원 1만3천767㎡ 부지에 32억원을 투자해 호남 최초로 자동차경매장을 설립하고 호남지역 자동차 유통의 메카로 도약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주일에 1회 경매를 실시하고 호남지역 자동차 매매상들이 경합으로 최고가 낙찰방식을 통해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익 증대와 경매 참여 등 매매상들의 지역 내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국내 굴지의 파형강판 생산공장 및 호남 최초 자동차경매장 유치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성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날 협약체결까지 올해 총 25개 기업을 유치해 964억원을 투자, 57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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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