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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병 기본권 규정' 제정
육군 훈련소 가혹행위 사라진다.
2005년 02월 23일 04시 40분 입력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과 관련, 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장병 기본권 규정’이 제정된다. 또 최전방 GOP(일반전초) 철책선에 민간 시설의 첨단 자동 경보·감시 장비가 단계적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국방부는 21일 임시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장병 기본권 향상 차원에서 장병 기본권 규정을 제정하고 국방부·각 군에 장병 기본권 상담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과제로 장병 기본권 규정 제정을 추진, 단·장기 과제를 구분하기 위해 현재 각 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보고했다.
또 지난해 10월 최전방 철책선 세 곳의 절단 사건과 관련,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민간 자동경보·감시 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특히 내년 6월까지는 126억여원을 투입해 최전방 GOP의 노후 철책을 교체하고 고가 초소 신축, 경계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휴대용 탐조등을 개선 또는 확대 보급하고 열상 감시 장비인 TOD를 추가 설치해 이중 감시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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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