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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경운기 야간 반사판 부착사업
"경운기 사고 감소 예상, 전역으로 확대해야"
2005년 02월 23일 06시 01분 입력
 | | 그 동안 시골의 경운기는 사고에 무방비 였다. 그러나 야간 반사판의 부착으로 사고가 격감할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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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서는 농가의 주요 농기계 중의 하나인 경운기에 야간 반사판을 설치해 도로 주행시 안전운행과 함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 경운기를 대상으로 야간 반사 판을 부착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야간 반사판이 부착되지 않았거나 노후. 훼손된 경운기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현재 관내 보유 경운기 10,484대에 대한 67%인 7,000여대에 대해 군비 3천5백만원을 전액 보조 지원한다는 것.
이에 따라 군에서는 사업자로 하여금 3월말까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에 직접 달아줄 계획이며, 이번 경운기 야간 반사판 설치 기간 중에 부착을 못한 경운기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실시하는 마을별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때 보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야간 반사판은 '폴리카보네이트' 종류로 재질이 견고하고 원거리 반사체로 후방 300m이상에서 선명한 반사광을 인식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재질이다.
군 관계자는 "경운기 야간 반사판 부착사업으로 야간 주행시 발생되는 교통장애를 해소하고,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운기를 소지하고 계신 농가는 한 분도 빠짐없이 꼭 야간 반사판을 부착해 달라"는 당부를 잃지 않았다.
고흥 = 맹기선 시민기자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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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