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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극에 따른 세포손상의 반응들
2010년 12월 09일 05시 44분 입력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주변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데 세포적응은 생리적 적응과 병적 적응으로 나눌수 있다. 세포적응에는 세포의 크기변화를 나타낸 위축과 비대, 세포의 수적변화를 나타낸 퇴축과 과형성증, 그리고 세포분화의 이상을 나타낸 화생과 이형성증으로 구분할수 있다.
먼저 위축이다. 위축이란 세포의 기능장애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질병이나 다른 어떤 영향에 의해 신체 일부분의 크기나 생리적 활동이 축소되는 현상을 말한다. 위축을 일으킨 세포는 크기나 기능이 감소하지만 죽는것은 아니고 외부영향에 의한 적응상태라고 말할수 있다.
이러한 원인이 제거되면 정상세포로 돌아올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호르몬 생성이 감소되거나 없어져서 오는 생리적 위축과 신경지배의 상실, 혈액공급의 감소, 영양공급의 장애, 운동량 감소에 따른 병적 위축이 있다.
이러한 위축의 일반적 원인으로 혈액공급의 감소, 영양상태의 불량, 운동량 감소, 노화등이 있다. 비대가 있다. 비대는 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하나하나의 세포크기가 증가하여 장기의 부피가 증가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2종류가 있는데 내분비 호르몬자극의 증가나 기능증가로 발생되는 생리적 비대가 있다. 예를들면 임신중에 증가되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자궁평활근의 크기가 증가되는 경우이다. 또 하나의 병적비대는 고혈압 환자의 좌심실 비대와 배뇨장애를 받는 방광평활근의 비대등이 있다.
증식이 있다. 과형성이라고도 한다. 세포수가 증가하는 것을 말하고 세포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세포에 자극을 가할 때 발생한다. 비대와 증식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흔히 동시에 일어난다. 생리적 증식은 2가지가 있는데 호르몬 증식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세포가 증식하는 것으로 사춘기 여성의 젖가슴, 임신중 유방의 유선상피세포와 자궁평활근 세포의 증식등이 있다.
대상성 증식은 장기의 일부분에 손상이 있을 경우, 남아있는 부분에서 증식이 새로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병적증식은 호르몬이나 성장인자의 증식에 의해 발생된다. 화생이 있다. 본래의 형태와 다르게 변한다는 의미로 한가지 유형의 성숙한 세포가 다른 유형의 새로운 성숙한 구조 또는 형태학적으로 정상적인 세포로 전환되는 경우를 말한다.
자극에 대한 인체의 적응현상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화생은 자극이 없어지면 본래의 성질대로 돌아가는 가역성 변화이다. 이형성증이 있다. 의학에서는 비정상적인 발달이라는 뜻으로 분화와 성숙 모두의 이상을 의미한다. 세포는 원래 배열이나 크기, 모양, 핵이 규칙적이다.
그러나 이형성증의 경우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숙하면서 세포의 크기, 형태, 배열등이 무질서하게 되는 상태가 된다. 이형성증은 임상적으로는 암의 전단계로 인식되는데 모든 이형성증이 암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경우에 따라서 자극이 없어진 후에 정상으로 되돌아가기도 한다.
형태학적 변화로는 핵의 이상, 세포질의 이상, 세포증식의 증가, 성숙의 이상등이 있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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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