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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가역적 손상과 비가역적 손상
2010년 12월 11일 08시 25분 입력
가역적 세포손상은 변성이라고도 하며 세포가 손상 받은후 원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세포종창과 지방변화가 대표적인 예이다. 세포종창은 세포에 손상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변화이며 어떤 자극에도 관찰되고 세포의 크기가 커져 주위의 모세혈관을 압박하고 있는 소견은 관찰이 가능하다.
세포밖에 있는 단백성 수분이 세포안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로인해 세포의 부피가 정상보다 커지게 되고 세포질에는 물에 가까운 묽은 액포가 생긴다. 이런 현상은 원인을 제거하면 바로 회복 가능하지만 만일 세포내에 수분이 계속 축적되면 종창은 더욱 심해지고 이어서 수포성 변화가 생긴다. 이러한 세포종창은 감염증 중에서 선(gland)세포로 이루어진 장기 예를들면, 간, 심장, 췌장, 신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방변화이다. 주로 지방대사와 관계가 있는 간세포나 심근세포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방변화가 잘 발생하는 장기는 간, 심장, 근육, 신장, 뇌의 순서이다. 이중 간(liver)내의 중성지방이 침착되어 발생하는 지방간은 지방변화의 대표적인 예이다. 비가역적 세포손상으로 괴사가 있다.
자극이 강하고 지속시간이 길며 핵의 변화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세포사는 세포가 죽은후의 형태변화를 총칭한 것으로 괴사와 세포고사가 있다. 괴사는 비가역적 손상의 형태학적 변화로써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국소적인 조직의 죽음을 의미하며 살아있는 개체내의 죽은세포를 말한다.
형태학적 변화는 분해효소에 의해 소화되는 과정과 단백질의 변성이 기본이다. 괴사의 종류로는 응고괴사가 있는데 뇌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기에서 볼수있는 가장 흔한 형태의 괴사로 현미경적 특징은 조직의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포의 핵은 없어지고 세포질은 변성된 단백질로 이루어지면서 그 윤곽만 남게 된다는 점이다.
전형적으로 신장과 심장에서 많이 나타나고 혈전이 혈류의 흐름을 막아 조직의 허혈을 초래하며 경색을 동반한다. 액화괴사가 있다. 뇌와 같이 반유동성 조직이 분포하고 있는 곳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강한 가수분해 효소의 작용으로 세포가 자가용해된다.
뇌조직의 허혈성 파괴(뇌경색)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지방분해 효소의 작용에 의한 지방조직의 괴사로 불투명하고 백색을 특징으로 하는 지방괴사가 있다. 괴사부위가 치즈형태를 보여 치즈모양 괴사라고도 하며 응고괴사와 액화괴사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는 건락괴사가 있다. 괴저성 괴사가 있다.
응고괴사의 한 유형으로 응고괴사가 일어난 조직에 이차적으로 조직을 부패시키는 세균이 감염되었을 경우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렇듯 조직괴사가 임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세포 및 장기의 기능이상을 초래할수 있으며 균혈증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수 있다. 세포고사가 있다.
자멸사라고도 하며 세포사의 특수한 형태로 세포의 광범위한 활동으로 세포가 생리적, 발생학적인 과정에서 죽게되는 것을 말하는데 세포가 손상받기 쉬운 다양한 자극과 적절하지 못한 환경에서 유발하게 된다. 비교해 괴사는 염증반응에서 발생되는 많은 세포들이 우연히 죽게되는 것을 말한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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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