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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정구 교수 모레 소환
2005년 08월 24일 13시 21분 입력
서울경찰청은 6ㆍ25전쟁을 '북한의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한 동국대 강정구교수를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 교수에게 모레 출석하라는 1차 요구서를 발부했다면서 강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 교수가 출석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나 계속 출석요구서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지만 구속 영장 신청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교수는 지난달 27일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칼럼에서 '6.25전쟁은 후삼국 시대 견훤과 궁예, 왕건 등이 모두 삼한통일의 대의를 위해 서로 전쟁을 한것처럼 북한의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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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