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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상, 서민 가계 부담 가중
2011년 01월 07일 00시 00분 입력 식료품, 기름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폭설로 채소 값도 들썩이면서 새해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매서운 한파에 치솟는 물가까지,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광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2년 4개월만에 1,800원대를 넘어서면서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난방용으로 쓰이는 실내등유도 1,179원으로 지난해보다 16%나 올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
장바구니 물가도 비상등이 켜졌다. 설탕 값이 오른 데 이어 밀가루와 과자도 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는 등 식료품 값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시금치, 상추, 배추는 일주일새 30-50% 이상 비싸졌고, 배추는 일년 전보다 세배 가량 가격이 뛰었다.
사과와 감귤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각각 85%와 63% 가격이 올랐다.
설을 앞두고 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다, 구제역 파동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값 상승 조짐도 보이고 있다.
새해부터 뛰는 물가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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