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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인사대가로 금품 수수"
화순군 체육회 전 사무국장 인사대가 금품수수 의혹
금품수수 당사자 "검찰에 고소의뢰 했다" 인정
2011년 01월 09일 00시 00분 입력
검찰이 화순군 체육회 사무국의 압수수색을 한 이후, 前 A 사무국장의 보조금 횡령사건이 또 다른 추가 금액이 발견되면서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서 상당한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화순군 체육회에 따르면, "前 화순군 체육회 사무국장 A씨를 지난해 12월 20일 보조금 횡령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최근 횡령 사실이 추가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였다" 고 밝혔다.
이어서 체육회 관계자는 "또한 최근에는 A씨가 취업 알선을 대가로 수 천 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고 밝히고, " 이와 관련 금품제공 당사자로 알려진 L모, B모씨 등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고소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검찰에 고소를 의뢰한 사실은 인정했다." 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L모씨는 승진을 대가로 A씨에게 금품을 제공하였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이로써 A씨를 둘러싼 횡령의혹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 알선과 승진 알선의 의혹마저 불거져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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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