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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체육회 사무국장 엄벌" 촉구
화순군 사회단체 150명 10일 성명서 발표
2011년 01월 11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체육회 前 사무국장 A씨의 군 보조금 횡령의혹 사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횡령의혹에서 "취업과 승진 인사관련 대가로 금품수수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일파만파 사건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화순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체육회 산하 체육인들이 사법기관에 A 前 화순군체육회사무국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10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VIP실에서 ‘화순군의 발전을 염원하는 화순군사회단체 일동’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화순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인,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A 前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의 비리가 속속 밝혀짐에 따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하루속히 지역사회의 안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체육회 보조금 횡령혐의에 이어 최근 취업알선을 미끼로 지역주민들에게 금품을 수수한 사실에 대해 사법당국의 신속하고도 공정하며 철저한 수사와 지역주민을 농락하고 화순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킨 정씨를 엄벌에 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연서에는 군 단위 단체장과 각 읍, 면 단체장이 서명 날인을 했으며, 화순군체육회 종목별협회장과 체육인, 일반 군민들도 연서에 참여했다. 다음은 성명서 발표문이다.
성명서
화순군 체육회 전 사무국장 겸 정 모씨의 비리가 속속들이 밝혀짐에 따라 화순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 정모씨의 횡령혐의에 이어서 최근 취업알선을 미끼로 선량한 지역민들에게 금품 수수사실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서 화순군의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은 사법당국의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하루속히 지역사회의 안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1. 사법당국은 엄정하고도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2. 사법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3.사법당국은 선량한 지역민을 농락하고 화순지역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정모씨를 엄벌에 처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1년 1월 10일
화순군의 발전을 염원하는 화순군사회당체 일동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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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