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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피부질환(2)
2011년 01월 14일 00시 00분 입력
매독이 있다. 스피로헤타속이 원인인 성적 전염병으로 몇 년에 걸쳐 진행되며 뚜렷한 각 단계가 특징적이다. 또한 균은 태반을 통과 할수 있어 선천적 매독을 유발시킬수 있다. 매독은 총 3기로 나누는데 제1기 매독은 감염후 10~90일 사이에 피부나 점막에 작은 무통성의 붉은 농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의 어떤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으나 항문성기 부분에 가장 자주 보인다. 빠르고 부식성이며 무통성의 피를 흘리지 않는 궤양, 하감을 형성하며 많은 스피로헤타를 포함하는 액체를 삼출한다. 또한 10~40일 이내에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므로 진단의 오류를 유발하게 된다.
제2기 매독은 감염된지 약 2개월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스피로헤타가 전신에 퍼지고 수가 증가하여 전신 불쾌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발열, 두통, 탈모증, 고관절 통증, 입과 인후에 편평한 백색의 궤양, 피부의 습기있는 부분에 구진이 특징이다.
이 시기에는 입맞춤에 의해 전파 될수 있으며 높은 접촉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제3기 매독은 고무종으로 불리는 연성의 고무모양 종양이 특징적인 궤양이 생기고 나을때 반흔이 생기는 시기로 눈, 간, 폐, 위, 생식기와 신체표면 어디에나 진전된다.
무통이며 인체의 많은 장기가 손상을 받고 파괴되며 정신적, 신체적 무능력과 조기 사망을 초래한다. 선천성 매독은 자궁내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출생시 기형이나 신생아 실명이 초래될수 있다. 어떤 경우는 출생후 몇주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다.
어린이의 경우 시각이나 청각 장애가 있을수 있으며 건강하게 발육되지 못하고 조로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정확하고 올바른 진단을 위해 한가지 검사보다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반복적으로 교차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습진성 피부질환이 있다.
습진은 원인불명의 표재성 피부염으로 초기에는 가렵고 발적이 있으며 피부병의 모양이 습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습진이라 불리며 농포성, 부종성 그리고 진물이 흐를수 있다. 분포는 불규칙하며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종류로 팔뚝과 정강이에 동전모양의 수포성 습진같은 병소가 특징인 피부병으로 원인이 불명인 화폐상 피부염이 있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Fax:062-228-3115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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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