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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모략의 즐거움이 있었다." "A 군의원 정 모씨와 수십 차례 통화의 의미는?" 이들의 치밀한 계획의 음모론 솔솔.... "지역망신, 통채로 시킨 A의원, 묵과해서는 안된다" 여론 확산 2011년 01월 18일 00시 00분 입력
이런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결코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이 팽배해 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 변화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임 전 군수가 허위사실 공표로 광주고법에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공소제기가 됐다. 그런가 하면,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된 증거들이 하나, 둘 허위로 밝혀지면서 전완준 군수 선거 관련 재판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임 전 군수가 얼마 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리를 받아 일단락 된 것 같던 사건이 전혀 예상 밖으로 광주 고법의 정재신청 결정이 나면서 지역 정가가 한치 앞을 예상 하기가 어렵게 됐다" 면서 "사태 추이에 촉각을 세우게 됐다" 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순군 군 의원 가운데 가장 집행부와 사이가 불편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A모 군의원과 공금횡령혐의와 취업알선 금품 수수혐의로 고소된 정 모 씨와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십 차례가 넘게 통화한 사실을 전 군수 변호인단 측에서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지면서 또 다른 의혹으로 부상되고 있다. 당시 상황은 전 군수 구속과 관련 미묘한 시점에서 정치적 적대 관계였던 이들이 무슨 이유로 급속히 가까워지고 긴밀한 관계로 발전했는지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전 군수 측은, "이날 4월18은 정씨가 검찰에서 수사를 받도록 되어있던 날이어서 수사를 앞두고 어떤 특별한 대화가 오고 갖는지 의혹이 걷잡을 수 없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의혹들은 A모 의원이 지난해 통화내역 제출건과 관련 행정지원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집행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수사 의뢰 등을 의원들과 토의하겠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인바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A모 의원이 그동안 집행부를 질타하며 군정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도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점점 두터워 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밝혀진 정씨와 A 군 의원과 긴밀한 통화는 전완준 군수의 구속으로 몰고 가는 정치적인 음모가 서서히 불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정치판엔 영원한 동지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다고 하지만, A의원이 그 동안 적대시 했던 정씨와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개탄했다. 또 지역주민들은 “공무원들을 향해 서슬이 퍼런 호통만 치고, 군정을 발목 잡기로 작정한 듯 비판만 하던 A 의원이 어떻게 그들과 동침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착잡한 심정도 밝혔다. 한편 A의원의 문제가 계속 불거지자 지역주민들은 "지역망신을 통채로 시키고, 음모에 앞장선 A의원에 대해서 묵과해서는 안된다" 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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