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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인 생산비 절감 효과 ‘톡톡’
-농업인 임작업 대행 대비 약 3억원 절감효과 -
2011년 01월 20일 22시 23분 입력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관내 농업인의 농업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시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상황 평가결과 2010년 한 해 동안 담양군민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총 34종의 농기계 913대를 이용했으며 약 3억 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경우 1년에 고작 1~2회 사용하는 농기계 구입의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수리비는 물론 임작업 대행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사용료로 값비싼 농기계 임대가 가능해 지난 2007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기계 본관창고를 확장 신축하는 한편 농가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기계를 임대해 이용코자 하는 경우 담양군농업기술센터(☏380-3432, 3446)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백에서 수천만원 하는 농기계를 농가 개인이 구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며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 확충은 물론 농업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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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