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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제결혼 이주여성, 아이들의 영어선생님 되다!
2011년 02월 24일 20시 01분 입력
담양군이 영어학습의 기획가 적은 농촌지역 아동들의 영어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결혼 이주여성 활용 영어학습서비스’를 운영한다.
담양군은 최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163백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1년 국제결혼 이주여성 활용 영어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아동들에게 우수 인력을 통한 수준 높은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인 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경영을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 등의 시험을 거쳐 8명을 선발, 15시간의 전문화 교육을 실시해 강사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영어학습 서비스는 초등학교가 개강하는 3월부터 담양관내 11개 초등학교 1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영어학습서비스와 같은 지역민의 복지 서비스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높은 우수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아동들의 영어 학습권 확보와 학원비 등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제결혼 이주여성 영어학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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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