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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21세기 전략적 동반자 합의!
2005년 09월 10일 21시 29분 입력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비센테 폭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빈만찬장에서 이례적으로 멕시코 주재 북한대사와 잠시 조우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국기념탑에 헌화하고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국빈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비센테 폭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를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제규모가 비슷한 두나라간 교역,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촉진시키기 위해 FTA에 버금가는 '전략적 경제보완 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노무현, 대통령]
"이런 합의를 통해 농산물 가금류 과일 광물 자동차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핵결될 수 있다. 한국의 전략적 투자도 할 수 있다."
[인터뷰: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과학·기술분야 협력도 멕시코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두 정상은 또 유엔 상임이사국 증설에 반대하는 등 유엔개혁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 뒤 노무현 대통령은 두 나라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기업들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측면 지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국빈 만찬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초청된 북한 대사와 만나 잠시 인삿말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문 사흘째인 내일은 한국상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바스께스 IOC위원을 접견하는 것으로 멕시코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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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