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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 화순유통(주)에 대해서 다시한법 기회를 줘야 ! 다시는 이런 실수. 용납할 수 없다 2011년 06월 20일 00시 00분 입력
당서(唐書)’ 의 배도전(裵度傳)에 나오는 말이다. 당 황제가 싸움에 지고 온 배도에게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는 것은 병가에서 늘 있는 일이다(一勝一敗 兵家常事)"라고 한 말에서 유래되었다. 전쟁에 패하여 낙심하고 있는 임금이나 장군을 위로하기 위해 고전 역사서에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이 말은 결국 싸움에 있어서 승패 자체가 중요하지만 그 싸움에 임하는 자세와 승패 후에 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따라서 전체 뜻은 한번 이기거나 지는 것은 싸우는 사람들에게는 늘 있는 일이란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 라고 하여 실수는 누구나 저지르는 것이니 기죽지 말아라 라는 정도의 말이다. ▶최근 화순유통회사가 조곡물 사기단에 걸려 많은 고충을 받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피해액은 확보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농민단체에서 온통 김우식 사랑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물론 대표이사가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나무 한그루만 볼 뿐 뒤 숲을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볼수 있다. 김우식 사장은 과거 삼성그룹속의 CJ그룹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화순지역의 엘리트 였다. 그래서 화순 유통회사가 발족하면서 발탁된 인물이다. 현재 전국에 많은 유통회사가 설립되어 있으나 화순농특산물유통은 지금까지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순농촌의 농산물 뿐 아니라 전남, 북 농민의 생산물을 판매하고 수출해주는 농민들의 효자 역할을 해줄 화순의 유통회사이다. 우선 한 번의 실수로 전체적인 평가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대주주인 화순군청과 일반 주주들은 이번의 실수를 무한한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줘서 김우식 사장에게 더 이상의 이익을 창출 할수 있도록 밀어줘야 할 것이다. 또 앞으로 진행할 기능성 식품인 ‘부추가공 공장‘에 대한 전국적인 기대도 해 봐야 할 것이다. 아무튼 영화의 제목같이 ‘미워도 다시 한번’을 기대해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코 비리와 관련 된것으로 밝혀진다면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글: 최재승<파인뉴스 편집인. 자유기고가>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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