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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과 심장의 구조 (2)
2011년 07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조혈이란 과정을 통해 혈액세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 골반뼈등의 큰뼈의 일부에 위치하는 적색골수에서 적혈구, 과립백혈구, 혈소판을 만든다. 림프절, 편도, 지라(비장) 및 가슴샘을 포함하는 림프조직은 단핵구, 림프구와 같은 무과립형 백혈구를 만든다.
발생중인 배아와 태아의 조혈기관은 난황주머니, 간 및 지라이며 간과 지라는 출생후 혈액세포의 파괴장소가 된다. 적혈구 생성은 매분 약 250만개의 적혈구를 생성한다. 적혈구가 파괴되는 동안 철성분은 회수되어 적혈구 형성에 다시 이용되기 위해 적색골수로 되돌아간다.
무과립백혈구는 100~300일 동안 기능을 하는 반면 과립백혈구는 약 12시간에서 3일정도의 매우 짧은 수명을 가진다. 혈장이 있다. 혈장은 혈액의 바탕질(기질) 또는 액상성분으로 유형성분제거시 가장 잘 관찰할수 있다.
혈액량의 약 55%를 차지하며 약 90%가 물인 담황색 액체로 단백질, 무기염류, 탄수화물, 아미노산, 비타민, 호르몬, 지질등으로 구성된다. 혈장의 기능은 영양소 및 가스, 비타민의 운반, 전해질 조절, 체액의 균형, 혈액의 PH를 7.35~7.45로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혈장단백질은 혈장의 약 7~9%를 차지하며 혈액과 사이질액에 존재하며 인체의 항상성 유지를 돕는다.
3가지 형태의 혈장단백질은 알부민, 글로불린, 피브리노겐이다. 이중 가장 작은 알부민은 혈장단백질의 약 60%를 차지하고 간에서 만들어져 혈액의 운반분자와 함께 혈액에 제공되며 혈압을 유지하고 조절하는데 필요한 점성을 제공해 삼투압을 유지한다.
글로불린은 혈장단백질의 약 36%를 차지하며 알파글로불린, 베타글로불린, 감마글로불린의 3가지 형태가 있다. 알파와 베타글로불린은 간에서 합성되어 지질과 지용성비타민을 운반하는 기능을 하고 감마글로불린은 림프조직에서 생성된다.
피브리노겐은 혈장단백질의 약 4%를 차지하며 간에서 합성되는 대분자로 혈소판과 함께 혈액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혈장에서 피브리노겐이 제거되고 남은 액체를 혈청이라 한다. 인체의 혈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운반계 펌프역할을 하는 심장은 속이 비어있고 4개의 방으로 된 근육성 장기로써 크기는 대략 주먹만하고 무게는 성인 여성은 평균 255g, 남성은 310g정도이다.
심장은 1년에 4.200만번 정도 수축하며 약 26만L의 혈액을 펌프질한다. 약 2/3는 정중선의 왼쪽에 위치한다. 심장벽은 3개의 다른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깥층은 심장바깥막(심장외막) 또는 내장쪽 심장막이라 하고 심장벽의 두꺼운 중간층을 심장근육층(심근층)이라 하고 심장속막(심장내막)이라 불리는 벽의 안쪽층은 혈관의 내피와 연속되어 있다.
심장속막의 염증을 심장속막염(내막염)이라 한다. 심장의 내부는 4개의 방으로 나뉘는데 오른심방은(우심방)몸의 팔에서 상대정맥으로 흘러든 정맥혈과 하대정맥으로 흘러든 정맥혈을 받아들인다. 우심방으로부터 온 혈액은 우방실판을 통하여 오른심실로 내려온다.
심실수축은 좌.우폐동맥을 경유하여 허파의 모세혈관으로 들어가게 한다. 허파안의 모세혈관에서 가스교환이 일어난후 산소가 풍부한 혈액은 좌.우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운반된다. 좌심실은 좌심방으로부터 혈액을 받으며 좌방실판에 의해서 좌심방과 분리되어 있다. 심실이 수축하는 동안 판막이 닫힘으로써 심방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UCA연수단장.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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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