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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의 산화분해와 섬유질
2011년 07월 09일 00시 00분 입력
당질의 산화분해를 보면 근육이나 간, 다른조직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산화되면서 에너지가 발생되는데 산화되는데 있어 산소의 존재유무에 따라 산소를 필요로 하는 호기성 산화와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혐기성 산화로 구분된다.
우선 산소없이 대사작용이 가능한 혐기성 산화분해를 보자. 산소를 이용하지 않는다 해서 언에어로빅 운동과정이라고도 한다. 세포내 세포질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다. 포도당이 피르브산까지 분해된다. 근육내에 젖산이 생성될때의 경우이다. 포도당 1분자가 해당작용(당분해)을 거쳐 피르브산 2분자가 되면서 모두 8개의 ATP(에너지)가 생성된다.
세포내 산소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근육운동이 계속되면 글리코겐 양이 감소되고 이어 글리코겐 합성이 증가하면 결과적으로 젖산이 증가되어 근육운동이 어렵게 된다. 산소가 풍부하게 되면 글리코겐 양이 증가되고 젖산은 감소된다. 이때 젖산량의 1/5은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고 4/5는 다시 글리코겐으로 재합성된다.
호기성 산화분해다. 주 열량원은 산소이므로 유산소성 대사과정이라고도 한다.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 반응으로 혐기성 산화에서 형성된 피르브산은 산소의 존재하에서는 많은 산화가 일어나 에너지를 많이 생산할수 있다. 충분한 산소공급은 에너지 생산에 매우 효과적이다. 섬유질을 셀룰로오스라 하며 섬유질의 특성은 전분처럼 많은 포도당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큰분자의 당질이 이에 해당된다.
다른 영양소의 소화흡수율을 저하시키고 자체도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지질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주는 식이섬유의 섭취가 중요하다. 현미, 율무, 보리, 검정콩, 녹두, 팥등이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킨다.
식이섬유는 변비예방, 치료에 효과적이며 장의 이완성 마비, 경련성 마비, 변이 장에 장기간 머물러 있어서 수분량이 감소되어 생기는 병을 변비라 한다. 치료는 흡착력, 겔 형성능력등이 큰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변비에 효과적이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교 재활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UCA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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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