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일방 통행으로 인근 군 반발
장성, 사격장 이전 반발
담양군의회는 ,민주당 광주시당 항의 방문
2011년 07월 09일 00시 00분 입력
◆장성, 사격장 이전 반발
광주시의 평동 포 사격장 장성 이전 추진에 대해 해당 지역인 장성군이 본격 반발하고 있다.
상대방과 협의도 설득도 없는 광주시의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반발해 사격장 이전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성군 의회가 광주 평동 포사격장의 장성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주시가 포사격장 이전 계획을 장성군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장성군민을 '허수아비'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장성 군민의 반발도 거세다.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는 장성군 황룡면 주민 10여명은 군청과 의회를 찾아와 광주시가 발주한 이전 관련 용역 조사가 시작되면 몸으로라도 막겠다고 밝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장성군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라는 '대의'에 동의했지만, 유치가 실패한 만큼 포 사격장 이전 계획은 백지화 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광주시는 부족한 사업용지 확보를 위해 포 사격장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이해관계가 첨예한데도 광주시의 포 사격장 이전 추진은 일방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장성군이 광주시와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는데도, 지난달 30일 강운태 광주시장은 큰 틀에서 이전이 합의됐다고 발표까지 했다.
이해당사자인 장성군과의 협의와 설득 없는 광주시의 포 사격장 일방적인 추진과 합의 발표가 오히려 장성 군민의 반발만을 키워 놓은 꼴이 됐다.
◆담양군의회는 ,민주당 광주시당 항의 방문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광주호 둑 높이기 사업을 반대하고, 민주당 광주시당을 항의 방문했다
담양군의회 의원들은 광주호의 정밀 안전 진단결과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지진에 따른 재해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홍수 예방을 위해서라도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더 이상 사업을 반대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