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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경찰서 만행
감금 등 인권유린 혐의에 대한 신변확인 민원요청 무시
2011년 07월 25일 00시 00분 입력
평소 다른 교회를 다니는 강 양(25살)은 부모가 강제 개종교육을 시킬까 불안해하며 신변보호요청서를 작성하고 지인에게 맡겨 연락이 두절되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약 10일 전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감금 등 강제 개종교육으로 인한 인권유린행위가 의심되어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에서 관할 경찰서인 김제경찰서에 신원확인 민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를 부당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민원인에 대한 공포 분위기 조성 등 오히려 김제경찰서 측은 민원인에게 부당한 행위를 취했다.
지난 7월 19일 김제경찰서를 방문하여 강피연 사무국장, 그 외 회원 2명이 김제경찰서 형사계에 강제 개종교육에 끌려간 것으로 보이는 강 양의 신변이 확인되지 않고 있고 강 모양이 이럴 때를 대비해서 미리 작성해 놓은 신변보호요청서를 제출하였다.
불법 감금과 억압 속에 인권유린 행위가 일어날 수 있으니 속히 피해자의 신변을 확인하고 “전화통화가 아닌 우리(강피연 사무국장)가 있는 자리에서 직접 강 양이 본인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확인해 달라”는 민원을 하였으나 답변이 없어 다시 청문감시반에 가서 재차 민원에 대해 장시간 설명하였다.
이에 청문감시반에서는 다시 형사계에 가서 해결하라고 떠 넘겼고 다시 형사계에 가서 답변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장장 6시간 동안 업무를 처리해 주지 않고 보냈다.
김제경찰서 형사계측에서는 강 양이 감금 및 위해 상태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직접 가서 신변을 확인하지도 않고, 강 양이 아버지와의 전화통화만으로 강 양의 아버지가 만나지 않겠다는 말과 현지양도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입장으로 판단해 버리고 사실관계 확인조차도 하지 않았다.
지난 7월 20일 강피연 사무국장, 그 외 4명이 김제경찰서 재차 방문했다.
19일 민원에 대한 답변이 부적절하여 재차 김제경찰서 형사계를 방문하였고 청문감시반을 거쳐 경찰서장을 만나기 위하여 경무계에 들렀고 접견실에서 김제경찰서장을 만나 현재 강 양에 대한 감금 등 인권유린 상황이 우려됨을 설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제경찰 측에서는 신변확인 민원요청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오히려 형사과장은 마음대로 하라며 민원인에 대해 비아냥 거렸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서에서 감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도 없고 오히려 민원인에 무시하는 언사와 업무처리마저 제대로 하지 않았다. 김제경찰서 측의 이런 부당한 업무처리에 항의하기 위하여 집회신고를 하려고 정보과에 갔는데, 이곳에 형사과장이 와서 고압적인 자세로 큰소리를 치며 민원인에 대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오히려 위협을 가했다.
이러한 김제경찰서 측의 대처에 대해 23일과 25일 등에 강피연 회원 3,000명은 김제경찰서 앞에서 김제경찰서 측의 신변확인 요청 민원에 대한 직무유기와 민원인에 대한 부당한 언행을 규탄하는 집회를 할 예정이다.
독자/ 기제 김인해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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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