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온함과 순수함을 담은 흰색
평온함과 순수함을 담은 흰색이 잠을 부른다
2011년 08월 17일 10시 51분 입력
 | 무더운 여름을 이기기위한 시원한 바다 그림
|
| 막바지 여름,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이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스트레스, 불안감 등으로 인한 심리적인 이유로 밤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도 많다.
수면을 위해 수면제를 먹는 것은 일시적인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수면제 장기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뿐이고 샤워를 하는 것도 수면에 방해될 뿐이다.
그렇다면 수면을 돕는 색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본부장 이균익)의 도움을 받아 하얀색과 파란색 색채에 대해 알아본다.
#평온함과 순수함을 담은 흰색이 잠을 부른다
우리는 늘 다양한 색의 범람 속에서 살고 있다. 매일 입는 옷, 먹는 음식, 두 눈을 감았을 때 느끼는 색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모두 어떤 색으론가 뒤덮여 있다. 이러한 각각의 색은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증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 슬픔과 절망감, 에너지 상실 등 심리적인 이유로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8월에는 무더위 때문에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불면증에 효과적인 색채는 흰색이다. <경이로운 색채치료법> 저자 카시마 하루키에 따르면 흰색은 스펙트럼을 구성하는 모든 색을 포함한다. 광채와 마찬가지로 흰색은 각 색상을 동일한 양으로 함유하고 있다.
흰색은 평온함과 순수함을 북돋운다.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야 할 때 흰색 방에 들어가면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 너무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 고독감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압도할 수도 있다.
흰색은 우리 신체 체계 안에 모든 색깔을 충전해주는 종합 강장제로서의 작용을 할 수도 있다. 흰색은 모든 색상을 동일한 양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특정 신체 부위에 국한되지 않지만 특히 눈을 평안하게 하고 림프계 순환을 돕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흰색이 주는 평안한 이미지 등이 수면을 도와줄 것이다.
#지중해에서 푸른바다 섬
특히 더운 여름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열대야 불면증을 이기기 위해 눈이 부시도록 밝은 지중해의 정치가 담긴 그림을 보는 것은 어떨까. 그 그림속에 소소한 일상이 담긴 친근하고 평범한 인물이 등장한다면 숙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불안함 등을 잊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추천한다. 그의 인물들은 수영을 하고, 맨손 체조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의 일상 속 작은 에피소드만으로 행복과 희열에 충만해 있다.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보는 것만으로 일상의 휴식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작품은 숙면을 부르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긴장을 이완시켜 수면을 취할 때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바닷속 풍경, 시원한 작품 등이 무더운 막바지 여름밤 열대야를 날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