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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민 상 홍명재씨
홍명재 씨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
퇴직금 2억9천여만원 장학금 출연 등 후원
2011년 10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제30회 화순군민의 상 수상자에 홍명재 씨가 선정됐다.
화순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0회 화순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교육문화체육부문에 홍명재(洪明才 70, 도곡면 효산리)씨를 제30회 화순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홍명재 씨는 광주은행에 1968년 입사,여 26년간 재직 후 퇴직금 2억9천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 (재)화강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초·중·고등학생은 1인당 10만원, 대학생은 1백만원씩 총 7백76명에게 2억9천1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화순 문학인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여하는 화순문학상에 1996년부터 매년 1백만 원씩 총 1천3백만 원을 후원하였을 뿐 아니라 1996년 도암중학교 농악부 육성을 위해 농악기 구입비 1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헌신한 공을 인정 받았다.
화순군은 지난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29회에 걸쳐 25명을 화순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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