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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의 날, 화순경찰서 소식
오늘 경찰의 날 …화순경찰서 풍경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문화탐방 가져
2011년 10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오늘 경찰의 날 …화순경찰서 풍경
윤 서장이 직원 꿈을 들어줘 화재
22일 경찰의 날에 화순경찰은 직원들의 꿈을 물어 그 답을 주어 화재가 되고 있다.
윤 서장은 직원들의 소망을 살펴본 뒤 구체적인 소망을 적은 2명의 꿈을 들어 줬다.
주인공은 장덕자(여·56) 경위와 이경훈(38) 경장이다.
도곡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장 경위는 화순에서 여성 최초로 파출소장이 되는 게 꿈이라고 적었고, 민원실에서 일하던 이 경장은 형사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소망을 적었다.
이에 대해서 윤 서장은 장 경위를 동면파출소장으로, 이 경장은 수사과로 각각 발령했다.
이렇게 윤 서장은 직원들이 갖는 소망을 180도 바꿔 놓아, 막연하던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다시 적은 사과 꿈나무를 달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직원들은 꿈의 목표를 세우고, 윤 서장이 이를 수용하면서 사기 진작은 물론 부서 간 단합 등 경찰서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진 것.
한편 윤 서장 부임 직후 강도·강간·절도 등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88.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으며, 특히 부서 이기주의가 많이 줄어들고 상하직원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각 과 사무실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가 연출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윤명성 서장은 직원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는 것”이라고 막연한 대답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직장에도 큰 도움이 된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문화탐방 가져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병노)에서는 10. 19일 화순관내 북한이탈주민 7명, 위원 등 30명과 진도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 바로알기 및 경제발전상 소개 등으로 자긍심 고취와 화합 도모를 유도하고 조기 정착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병노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열심히 귀 기울이고 즐거워하는 한편 해남 김치공장, 영암 대불공단 등의 현장견학을 하고 “남한의 발전상에 놀랐고 안정적인 정착을 하여 남한사회에서 꼭 성공해야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여 가슴 뿌듯한 만족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화순지역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집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 정착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하였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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