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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무정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고구마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봉안리 김선곤 씨, 농지 무료 임대
2011년 10월 22일 16시 54분 입력
담양군 무정면사무소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구마를 재배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무정면사무소(면장 장익환)에 따르면 봉안리 김선곤 씨가 무료로 제공한 밭에 노인일자리 사업 인력을 활용, 고구마와 고추, 배추, 참깨 등 농작물을 재배했다.
그 중 지난 19일 수확안 고구마 40상자(190kg)를 관내 급식경로당 7개소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한 아직 수확이 덜 끝난 배추와 고추 등은 부녀회 등 사회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김장을 담가 경로당,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정면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참여자는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받는 이는 고마움을 느끼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근로능력과 노화우를 십분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소일거리를 발굴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을 소득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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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