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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실과 뇌척수막
2012년 01월 18일 00시 00분 입력
뇌실과 뇌척수액이 있다. 신경관으로부터 뇌와 척수가 발달할 때 신경관의 내부공간은 중추신경이 완성된 후에도 공간으로 남아있으며 척수에서는 중심관, 뇌에서는 뇌실이 된다. 뇌실은 측뇌실, 제3뇌실, 중간뇌수도관, 제4뇌실로 구분한다.
뇌실은 모든 부분이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4개의 뇌실속에는 무색투명한 림프와 비슷한 뇌척수액이 끊임없이 분비되어 뇌실내와 거미막밑 공간내를 천천히 순환하고 있다. 뇌척수액의 압력은 허리뼈뚫기(요추천자)를 하여 측정한다.
뇌척수액의 양은 130~150ml 정도이며 뇌와 척수는 이 뇌척수액속에 떠있는 상태에 있다. 요추천자는 진단목적으로 지주막하 공간에서 뇌척수액을 뽑는 것으로 뚫기침을 척수가 끝나는 부위의 아래, 즉 셋째~넷째 허리뼈 사이의 지주막하 공간에서 실시하는데 이부위는 척수가 없어 신경손상의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물뇌증(뇌수종)이 있는데 성인이 되기전에 뇌척수액의 유통에 방해가 일어나서 뇌실내에 뇌척수액이 대량으로 저류되어 뇌실내의 압력이 높아져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뇌척수막이 있다. 뇌와 척수는 뇌척수막이라는 3층의 결합조직으로 싸여있다. 경막, 거미막(지주막), 연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경막은 많은 아교섬유다발로 이루어진 강인한 막으로 뇌척수막의 가장 바깥층이다.
뇌지주막은 경막 바로 밑에 있는 1층의 편평한 세포로 이루어진다. 지주막하 공간에는 뇌척수액이 들어있고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굵은 혈관이 달리고 있다. 뇌연막은 혈관이 풍부하고 혈관은 연막의 표면을 싸는 결합조직에 묻혀있는 형태로 있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건강학과 겸임교수 연구실:062-236-3114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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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