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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의 4.11 총선거 관련 묶음소식 '불법선거운동 의혹 전직 공무원 투신 사망 '돈봉투'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집유 등 4편 2012년 02월 27일 00시 00분 입력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받던 전직 공무원이 선관위 단속을 피하려고 고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광주시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 4층 꿈나무도서관에서 전직 공무원 출신의 도서관장인 65살 조 모씨가 불법선거운동 조사를 위해 출동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을 피하려 4층에서 뛰어내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선거운동 제보를 받고 조사를 위해 조씨의 사무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돈봉투'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집유 광주지법 형사10단독 최철민 판사는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대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문일 전남도당 위원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 위원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다른 대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대의원 2명에 대해서도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을 앞둔 지난해 8월 광주시내 한 식당에 대의원 한 모씨에게 300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혼탁 선거 속 과태료 부과 피해 이어져 4ㆍ11 총선을 앞두고 혼탁 선거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이 잇따라 과태료를 부과받고 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담양과 구례,곡성 국회의원 예비 후보가 참석한 자리에서 음식 접대를 받은 주민 8명에 대해 24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같은 지역의 유권자 17명도 모 후보가 초청된 자리에서 식사를 대접받았다가 최고 5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불법 선거 운동으로 인해 유권자들이 애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선관위 "공무원 선거개입 위험수위"…엄단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특별 기동조사팀과 선거부정감시단 등 단속인력을 배치해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를 집중조사하기로 했다. 선관위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특정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하는 등 선거 개입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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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