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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적 면역과 비특이적 면역
2012년 04월 06일 00시 00분 입력
비특이적 면역이 있다. 내적환경을 위협하는 자극물질이나 이상물질을 공격하는 기전이다. 특정한 침범세포나 화학물질에 대한 보호가 아닌, 일반적인 보호를 말한다.
태어날 때 비특이적 방어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종종 선천성 면역이라 한다. 예를들면 피부나 점막은 세균 또는 독소나 유해화학물질 같은 많은 물질이 인체로 침범하는 것을 막는 물리적인 방어벽이다.
눈물과 점액 역시 비특이적 면역이다. 리소자임, 인터페론 활성, 포식작용, 염증반응, 감염에 의한 화학적 자극, 물리적 장벽등을 포함한다.
특이적 면역이다. 침범한 세균이나 독성물질에 대해 매우 특이적인 보호를 하는 보호기전을 포함한다. 어떤 해로운 물질이나 세균을 기억하고 이를 인식하며 반응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특이적 면역을 종종 후천성면역이라고 한다. 한가지 종류의 병원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은 다른 유기체에 대해서는 인체를 보호하지 못하고 매우 선택적이다. 특이적 면역은 비특이적 면역에 비해 매우 느리게 반응한다.
그러나 특이적 면역반응은 기억을 하고 동일항원에 대해 또 노출되었을때 더 강하고 더 빠른 반응을 한다. 면역관련세포와 항체에 관한 얘기이다. 일단 면역세포로 림프구가 있다. 림프계통의 대부분의 세포는 림프구이다. 림프구는 최종적으로 항체생산을 담당한다.
림프구는 계속적으로 들어오는 적세포를 찾아 순찰을 돈다. 또한 체액내에서 순환하고 대부분 조직을 돌아다니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림프구는 인체에 널리 퍼져있는 림프절과 가슴의 가슴샘과 복부의 지라(비장)와 간장과 같은 다른 림프조직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종류는 B림프구(B세포)와 T림프구(T세포), 특이하지 않는 세포가 있다. 우선 B림프구이다. 세포막에 면역글로불린을 가지고 있으며 보조T세포의 협력을 받아 항원을 만나면 형질세포로 분화하여 항체를 만들고 일부에서 면역기억세포의 역할을 한다. 혈액 및 말초기관에 존재하며 T림프구와는 존재하는 위치가 서로 다르다.
조직을 순환하는 모든 림프구는 줄기세포라고 하는 골수의 원시세포에서 기원하여 두 단계의 발달과정을 거친다. B림프구 발달의 첫 단계는 줄기세포가 미성숙 B세포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출생전에는 간과 골수에서 일어나지만 성인의 경우 골수에서만 일어난다. 이후 다양한 B세포는 혈액으로 가서 새로운 거주장소, 주로 림프절로 이동한다.
B세포 발달의 두 번째 단계는 미성숙 B세포가 활성화되면 B세포로 변화한다. 항원이 항체에 결합하면 미성숙 B세포는 활성화된 B세포로 변화된다. 이후에 활성화된 B세포는 빠르게 반복적으로 분열하여 2종류의 세포, 형질세포와 기억세포를 형성한다. 형질세포는 혈액내로 엄청한 양의 항체를 분비한다. 각각의 형질세포는 살아있는 몇일동안 1초당 2.000개의 항체를 분비한다. 기억세포는 항체를 분비할수 있으나 즉시 작용하지는 않는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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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