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문 교수>항체란
2012년 04월 08일 00시 00분 입력
항체는 항원 침입에 대항하여 혈청이나 조직속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응집소, 용균소, 용혈소, 옵소닌, 침강소등의 작용을 하며 생체에 그 항원에 대한 면역성이나 과민성을 준다. 일반적으로 항체는 인체에 더 이상 해가 되지 않도록 항원을 변화시킴으로써 체액성, 즉 항체매개면역을 나타낸다.
항체가 작용하려면 우선 자신의 특이적 항원과 결합해야 한다. 이러한 형태를 항원-항체복합체라고 한다. 항원-항체복합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항원 또는 표면에 항원이 존재하는 세포를 무해하게 만든다. 항원이 체세포에 독성을 지닌 독소로 작용하면 항원-항체복합체를 형성하면서 독소는 중화되거나 비독성으로 전환된다.
항원이 침범한 세포막 표면에 있는 분자인 경우 항원-항체복합체의 생성은 적이되는 세포들을 응집시킨다. 대식세포와 다른 포식세포는 한번에 많은 수를 섭취하고 소화하여 이들을 빠르게 파괴한다. 항체의 또다른 기능은 포식작용의 증진과 강화이다. 면역계통, 포식세포의 효율성에 기여한다. 흔히 항원성을 지닌 세포 또는 이종세포의 표면에 위치한 항원이 항체분자와 결합하면 이들은 항체분자의 모양을 약간 변화시키는데 이를 통해 분자속에 숨어있던 두 부위가 표면으로 노출되고 이를 보체결합부위라 한다.
이 부위들이 노출되면 결국에는 세포를 죽이게 되는 일련의 반응이 시작된다. 보체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감염된 부위에 부착하거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이물질을 파괴시키거나 혈관의 삼투압을 증가시킨다. 또한 보체는 생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항체의 종류이다. IgG이다. 혈청중 가장 많고 가장 중요하며 형질세포에서 생성된다. 여러 세균독소에 대한 항독소등도 이에 포함되며 그 독소와 결합되어 중화시킴으로써 개체를 방어하며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로 운반된다. IgM이 있다. 면역반응에서 최초로 생성되는 Ig이다. 이물질을 중성화시키고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특히 세균의 파괴작용을 한다. IgA이다. 타액, 눈물, 콧물, 정액, 기도, 위장관 점막 및 유즙등에서도 분비되며 감염방지에 도움이 된다. 분만후의 초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영아에게서는 모친으로부터 받은 IgA 항체가 중요하다. IgE가 있다.
혈중에는 극소량밖에 없다. 생체에 대해서 나쁜방향으로 작용하는 일이 많다. 기생충 감염, 화장독, 화상등에 대해서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항원과 결합되면 곧 히스타민과 같은 물질을 분비하여 즉각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관련이 많은 항체이다. IgD가 있다. B림프구가 생산하며 림프구 표면에 부착되어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