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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교수>췌장과 복막
2012년 05월 02일 00시 00분 입력
외, 내분비작용을 하는 큰 소화선으로 위의 뒤쪽, 제1,2요추 앞쪽에 가로로 누워있는 회백색 삼각기둥 모양의 복막후장기이다. 길이는 12~15cm, 폭은 3~5cm, 두께는 2cm, 무게는 70g정도의 실질성 장기로 췌두, 췌체, 췌미의 3부분으로 구분된다.
췌장의 외분비부는 관의 말단부를 에워싸고 있는 수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분비세포들은 췌장액이라는 효소를 분비하여 췌장관 안으로 분비한다. 내분비선부는 상피세포 집단인 랑게르한스섬인데 그들은 약 20%를 차지하며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알파세포, 75%를 차지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 5%를 차지하는 소마토스타틴을 분비하는 델타세포로 구분된다.
질환으로 급성췌장염이 있다. 췌장 외분비액에 의한 자가소화에 의해 일어난다. 혈관도 소화되어 출혈, 괴사가 심해지면 사망하기도 한다. 급성 췌장염은 비만한 사람, 알코올 중독자, 폭음, 폭식인 사람에게 호발한다. 만성 췌장염은 급성과 마찬가지로 과음, 담도질환과 관련되어 일어난다.
리파제에 의해 췌장주위에 지방이 소화된다. 식사후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상은 상복부 통증과 외분비 기능저하로 인한 소화장애, 체중감소가 대표적이다. 일상적 징후는 췌장부위의 석회화, 지방변성, 당뇨병 등이다. 췌장 종양에는 양성과 악성이 있는데 양성은 랑게르한스섬으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으로 드물게 발생하며 복부불쾌감, 복통을 야기하며 대개 절제해서 치유된다.
악성종양이 있는데 췌두에 잘 발생하며 약 70%정도이다. 조직학적으로 선의 외분비부에서 발생하는 선암이고 주로 도관세포에서 발생한다. 무증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사망률이 높다. 흡연, 고지방식이, 커피등 발암물질이 원인이다. 말기증상은 체중감소, 복통, 식욕부진, 오심, 구토, 허약, 황달 및 전신불쾌 등이다.
복막이 있다. 염증질환으로 급성복막염이 있는데 복강내 장기로부터 또는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여 복막에 일어나는 것이다. 궤양, 천공, 암에 의한 천공등이 원인이 된다. 구별하여 만성 복막염은 복막의 염증이 장기간 지속된 것이다.
장막면은 거칠어지고 장관유착등을 일으켜서 장폐색의 원인이 된다. 복수가 있다. 울혈, 저단백혈증, 염증등에 의해서 복강에 괸 장액을 복수라 하고 정상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울혈, 저단백혈증을 초래하는 간경변, 신장부전 등에 의해서 나온다. 침출액은 염증성으로 나오는 것이며 다량의 단백질, 세포성분을 포함한다. 복막염, 암성 복막염 등에 의해서 나온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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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