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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 삼천리 택지조성은 공익성 사업"
화순군수 “각종 설은 사실무근”, 일축
문행주 "군수가 정면 대화로 단시일에 타결" 주문
군수 "일부 언론은 사실관계만을 보도하길!"
2012년 07월 10일 00시 00분 입력
9일 오전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화순군 도시과 업무보고에서 화순군의회 문행주 의원은 "광덕, 삼천지구 택지 개발에 대해서 고사정내 99칸 건물 복원 등 각종 說이 난무하고 있다" 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대해서 홍이식 군수는 “사실무근이다. 이 지역 택지개발은 화순의 발전을 위한 공익성으로 일부 반대 세력에서 사실 무근인 사항의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 고 일축했다.
이어서 “최경회 장군과 연계된 고사정내 99칸 한옥 복원 등 각종 설에 대해 택지관계자 등에게 몇 번에 걸쳐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는 이 문제의 의혹 해소를 요구하는 최성기 과장의 답변에 이은 부가적 설명에서 나온 화순군수의 공식 입장인 셈이다.
이에 앞선 주무부서장 최성기 과장도 이러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결론짓고 "4만 여평의 택지조성 예정지의 12%∼15%에 해당하는 녹지공간의 의무적 조성에 따라 최씨 문중에서 고사정 관리자가 향후 관리적 측면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부체납을 제안하고 자신들의 희망을 의논한 것일 뿐 결코 군비로 99칸의 한옥 복원을 해 줄 수도 없는 일" 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또 문행주 의원이 군수 취임 후 첫 사업인데 주민과 계속적인 마찰로 인한 다른 갈등의 골이 생길 우려가 있으니 군수가 정면 대화를 통해 단시일에 원만한 타결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서 홍군수는 “ 이는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따른 것으로 일부 언론은 사실관계만을 보도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는 홍 군수가 해당 주민들과 면담을 회피하고 있다는 보도에 일침으로, 그동안 3회에 걸쳐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사익이 아닌 오로지 화순발전을 위한 공익적 측면을 설명 이해시키고 이후는 전문성을 지닌 실무진들이 업무를 추진해온 상황으로 업무 진척에 따른 자신의 역할이 필요 할 때면 언제든지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기 과장은 "해당 택지소유자 110명중 90% 이상은 택지조성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반대자들도 토지가격의 이견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는 중에 있으며, 의회 본 회가 끝나는 시점에서 개발의 필요적 절차인 공청회가 열리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 현재는 그 초입단계로 수용여부가 논의 될 공청회가 원만히 끝나면 이어 예정지구 공시에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보상협의회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보상에 따른 협상에 돌입할 예정으로 군은 앞으로도 공개적이고도 투명한 업무추진을 통해 주택난 해소와 도시발전을 위한 모두가 윈하는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선 부의장이 택지예정지내 도로개설이 미뤄진데 따른 결과가 큰 원인이라고 질책하자 최과장은 "지난 2009년 실시설계 및 예산이 편성됐으나 작년까지 시행이 미뤄져온 사안으로 이제는 난개발 방지와 주택난 해소를 위해 택지개발을 구상했으며, 특히 도로개설로 시세차익을 기대했던 분들이 가장 불만이 많을 것" 이라고 답했다.
한편 화순군의회 제183회 정례회는 10일간에 걸친 실과소의 2012 상반기 업무보고를 모두 마쳤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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