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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회, 무소속 '勝', 민주당 '敗'.
화순군 의회 6대 후반기 원 구성완료
류경숙"치욕적인 말과 행동이 있었지만..."
차기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 있을 듯
2012년 07월 16일 13시 20분 입력
 | | 화순군의회 후반기 박광재 의장(무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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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무소속 의원들이 화순군의회를 장악했다.
더욱 잔라남도에서는 가장 늦게 구성된 탓인지 군민들의 관심은 상당히 집중된 상태에서 치러진 원구성이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배기운 의원의 정치적인 타격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은 화순 개소식에서 군의회 의장은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민주당의 참패로 끝났다. 배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시의회와 화순군의회 모두 무소속에게 의장을 내주면서 체면에 손상을 가져 오게됐다.
이날 팽팽하던 원 구성 선거가 의장에는 무소속 박광재 의원(3선)이 총 재적의원 9명 중 5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부의장에는 오방록 의원(2선. 무소속), 운영위원장에는 임지락의원(2선. 무소속), 총무위원장에는 류경숙의원(초선. 민주)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양점승의원(초선.무소속)으로 무소속의원들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며 마무리 됐다.
의장에 선출된 박광재 의원은 친 집행부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화순군의회는 친 집행부 성향으로 흐를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그동안 집행부의 발목을 잡아왔던 일부의원 입지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경숙 총무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하여“ 치욕적인 말과 행동이 있었지만 저의 뒤에는 군민이 있기 때문에 군민과 함께 하겠다” 고 말해 원 구성에서 불화음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번 화순군 후반기 원 구성은 정치적으로 차기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원구성의 상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회 위원장 임지락.양점승(간사)강순팔, 오방록 ,류경숙. #총무위원회 위원장 류경숙, 임지락(간사)문행주, 이선,박광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양점승, 오방록(간사)강순팔, 조유송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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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