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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라남도 친환경 정보 묶음
호흡기 질환 화순 만연산이 최고 효과 미역찌꺼기, 불가사리가 효자농법 2012년 07월 28일 11시 01분 입력
요즘처럼 폭염의 계속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숲을 찾아 숨만 쉬고 있어도 몸이 건강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전남도에 따르면, 연구 결과 전남의 숲속 공기는 실제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공기를 분석했더니 스트레스 해소와 항균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한 피톤치드가 가득한 것으로 나왔다. 또 면역력을 길러주는 음이온도 도심 공기보다 최대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파란 하늘 위로 쭉쭉 솟아오른 편백나무. 울창하게 우거진 숲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금새 상쾌해진다. 그 이유는 "숲속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숲과 섬, 해변 등 인파가 늘 몰리는 전남의 25곳의 주요 관광지에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백숲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에 좋고, 참나무숲은 류머티스 신경통 치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통은 곡성 동악산, 강진 주작산에 효과가 있으며, 환경성질환에는 장흥 편백숲, 여수 봉황산이 좋고, 호흡기질환에는 진도 첨찰산과 화순 만연산이 좋다. 전라남도는 이들 관광지들의 효능물질을 더 연구해 과학적 근거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역찌꺼기, 불가사리가 효자농법 농어업 비율이 높은 전라남도는 농수축산 부산물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독초나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 연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바다의 골칫거리 미역찌꺼기가 농사에는 효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농법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효과가 나타나면서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전남지방에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 미역 찌거기를 갈아 넣은 논에는 모내기 한 어린 모들이 어른 무릎 높이까지 자라고 있다. 일반 논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 논에는 특별한 게 있다. 7년전 부터 미역찌꺼기를 갈아 넣고 있는 논에서 자란 모들의 성장률이 빨라지고 있다. 20헥타르의 논에 들어간 미역찌꺼기는 18만여 톤. 버리면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들로 자치단체가 사서 농가에 지원해주고 있다. 미역 성분과 염분이 상호 작용을 하면서 땅심은 물론 일반쌀보다 기능성도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칼슘 19% 상승하고, 마그네슘 3% 상승하고, 항산화성 13% 상승하는 효과 때문이다. 또한 인근의 자치단체에서는 한 마리에 200만 개의 알을 낳으면서 바다를 황폐화 시키고 있는 불가사리를 비료로 쓰고 있다. 전종화 전남도청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사의 기본은 땅 심을 높이는 것이고, 이것들이 적합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고 말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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