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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 칼럼>명상이란 ?
2012년 08월 28일 00시 00분 입력
명상이란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 종교, 철학의 전통에 따라 명상의 방법들은 제각각이다. 세상에 다양한 명상법이 있지만 명상의 공통점은 의식을 어느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도록 하는 훈련을 통해 궁극적으로 내적 평온함이 극대화되어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 즉, 최고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정신수련법을 일컫는다.
보편적으로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모든 생각을 끊고 보다 높은 경지에 이르는 구도로서의 명상으로 일명 "절대명상“ ”종교명상“이 있다. 생활에서 건강의 유지증진 및 치료를 위해 접근하는 상대적 의미의 명상으로 ”건강명상“또는 ”생활명상“이 있다.
명상은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유지, 심화시키는 정(定)의 측면을 강조하므로 호흡과 주의집중이 중요하다. 명상-주의집중-호흡-자기발견-깨닭음-자기치유가 모두 같은 의미이다.
우리가 명상을 하기위해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 호흡통제가 있는데 자신에게 잘맞는 방법을 찾아 의식을 집중하면 심리적으로 편안하며 길게 호흡하면 할수록 더욱 편안한 상태가 된다.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지금(now), 여기(here), 오직 이 순간을 의식하고 사는 훈련이 되기 때문이다. 명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살피는 것이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자기자신을 살피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고 시간이 걸린다.
자신이란 존재를 새롭게 실감하게 된다. 명상은 숨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숨이 몸안에 들어오는 동안의 느낌에 주의집중하고 숨이 몸 바깥으로 나갈때의 느낌에 주의 집중한다. 조용히 호흡쪽으로 주의를 다시모아 집중하게 되면 차츰 집중력이 증가하게 되고 내면의 힘도 더욱 강해지고 인내심도 커진다.
이런 체험을 하려면 적극적인 자세로 수련에 임해야 한다. 명상시간 동안에는 오직 자기내면의 성찰에 집중한다. 하루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6번은 정진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지속적인 명상에 따른 심신변화로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불안한 마음이나 고통스런 징후가 완전히 없어지거나 비록 징후가 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장애를 야기하지 않는다. 명상의 효과는 우선 신체적 측면에서 밸런스 실험을 통해 보면 알파파를 발생시켜 안정을 유도한다.
정신적 측면에서는 불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게하며 초인간적인 측면에서는 인간고통의 소멸을 가져온다. 건강한 명상 방법이다. 우선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눈을 지긋이 감고 온몸의 근육에 긴장을 푼다. 들숨, 날숨에 주의를 집중하고 천천히 자연스럽고 길게 약 5초동안 들어 마신다.
이어 천천히 숨을 5초 동안 내쉰다. 숨을 내쉬는 동안에 “하나”하고 마음속으로 읊조린다. 들숨과 날숨을 계속 반복하면서 “하나”를 계속한다. 들숨을 쉴때 아랫배가 불러오는 것을 느끼고 날숨을 쉴때 아랫배가 들어가는 것을 살펴보자. 명상에서 존재훈련이란 것이 있는데 무엇인가를 애써 하려고 버둥거리지 않고 지금이라는 현 순간속에 자신을 쉬게(이완) 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명상상태는 부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심박동이 감소되고 혈압이 안정되며 호흡률이 감소되어 결과적으로 산소소모량이 감소된다. 명상수련은 일정한 금액의 돈을 은행에 정기적금 하는것과 같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명상은 망상에 이끌려 신체의 통제력을 상실하게 되는것을 끊어준다.
가장 의식이 뚜렷할때와 여유있는 시간대에 간섭받지 않고 하는것이 좋다. 바른자세는 척추를 곧게 세우고 가부좌 자세가 가장 바람직하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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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