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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과 출산의 방법
2012년 09월 17일 00시 00분 입력
배란이란 난소에서 자라나던 난자를 품고 있는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를 배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한 달에 한번 배란이 일어나며 대개의 경우는 생리시작일로부터 약 14일 전에 여성의 자궁 양쪽에 있는 난소 중 한쪽 난소에서 난자를 난관으로 배란하게 된다.
배란시기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몇가지가 있는데 우선 월경주기가 있다. 월경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경우, 월경 시작 14일 전으로 배란일을 추정할수 있다. 기초체온이 있다. 배란이 되는 여성은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을 생성하여 기초체온이 상승한다. 혈액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으로 나온다.
초음파 검사가 있다. 난포는 하루에 2mm 정도 자라다가 배란 직전에 급작스런 성장후 배란된다. 배란된 난자는 난관으로 들어가며 정자가 난관으로 이동하여 여성의 난자와 만나면 수정이 된다. 임신진단법으로 몇가지가 있다.
자가 진단키트(소변검사)가 있다. 약 95% 정도의 정확성을 보이는 검사로 대부분의 임신이 되면 검출이 되지만 너무 초기에는 검출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특히 성관계후 적어도 2주일이상 경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임신으로 나오게 되는 경우도 많다.
초음파 검사법이 있다. 소변 검사보다는 다소 늦게 확인된다. 적어도 임신 4~5주 정도 되어야 확인이 되며 확인이 되는 것은 태낭(아기집)으로 그 크기도 1cm미만이다. 혈액검사법이 있다. 임신하면 증가되는 혈중 융모자극호르몬(HCG)을 측정하는 방법이며 수치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이 되지만 적어도 2일 간격으로 2번 정도 측정해야 한다.
임신중 약물복용이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되도록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5주 이전에 사용이 되는 약물은 임신과는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임신 5주 이전에 약물 등으로 치명적인 태아 손상이 생기면 자연유산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기형아로 출산이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일이다.
원래 약물복용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일정의 기형아 발생빈도가 있다. 물론 그 빈도는 매우 낮다. 즉 약물복용이 없었던 산모와 기형아 발생빈도는 거의 같다고 할수 있다. 임신중 한두 번 정도의 음주는 그다지 문제가 생기기 않는다.
술의 경우는 만성적으로 일정량이 꾸준히 섭취가 되는 경우가 문제가 되며 이때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 생길수 있다. 안면기형, 지능저하, 학습능력저하, 심장의 기형 등이 동반될수 있다. 물론 선천적인 질환이므로 출생후 치료방법도 없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임산부는 흡연으로 인해 저체중아, 신생아 사망률 증가, 학습능력저하, 조기 태반박리 등으로 인한 사산 등의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출산의 방법에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가 있다. 자연분만은 산모에게나 아기에도 바람직한 출산의 한 방법이라 할수 있다. 의사와 상의후 분만의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제왕절개는 시저가 이런 방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붙여진 수술로 개복수술을 통해서 아기를 꺼내는 방식이다. 과거에 제왕절개를 한 경우, 아기가 거꾸로 있는 경우, 산모의 골반이 작은 경우, 유도분만 실패, 노산 등의 경우에 시행되고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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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