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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스템 수배자 검거 ‘효자노릇’
화순경찰,100일간 기소중지자 168명 검거
2012년 10월 12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가 운영중인 ‘스마트치안시스템’이 수배자 등의 검거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7월 2일부터 지난 9일까지 100일 동안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중요수배 차량 550여대를 검문,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와 기소중지자 등 16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난차량 17대를 회수했고 무면허 운전자 11명도 적발했다.
‘스마트 치안시스템’은 경찰청 수배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도로상의 문자판독 CCTV로 인식한 차량번호가 수배차량일 때 그 정보를 음성․문자․영상으로 변환, 실시간으로 경찰관의 무전기․휴대전화․태블릿 PC에 자동으로 전송, 수배차량을 검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활용 자살의심 차량의 동선을 추적 농약을 마시고 신임중인 자살 기도자를 조기에 발견,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인명 구조’에도 한몫하고 있다.
화순경찰은 스마트치안시스템 운영으로 각종 범죄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운영직전 100일과 비교해 5대 범죄는 173건에서 146건으로 총 27건이 감소했고 절도도 86건에서 65건으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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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