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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치료법이란
2012년 10월 22일 11시 12분 입력
부항치료법이 있다.
발관법, 흡통법, 흡각요법이라고 한다. 기본원리는 경혈상의 피부에 음압을 작용시켜 비생리적인 체액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체질을 정화하는 치료방법이다. 가스교환에 의한 신진대사, 혈액정화,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노폐물과 독소의 체외배출을 증가시킨다.
신경기능의 조화와 흥분된 신경의 안정, 저하되고 마비된 신경의 회복, 통증완화를 조절한다.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고 소화작용과 배변작용을 도와주고 수면상태를 개선시킨다. 시술이후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로는 체액의 산.염기 평형에 영향을 주며 면역체 형성에 영향을 준다.
부신피질계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산에 영향을 준다. 조혈계통에 자극을 주어 조혈기능이 왕성해진다.
시술의 적응증으로 습각법이 있다.
삼릉침을 이용하여 국소부위를 사혈한후 부항을 시술, 어혈, 담등을 제거한다. 건각법은 피부 표피층의 음압을 이용한 시술로 만성 내과질환, 요부계통, 염좌등의 치료에 이용한다.
두통이나 현훈, 눈이 붓고 아플때에는 태양혈에 부항을 시술하고 기침이나 오랜 담천에는 등에 시술하고 복통이나 장염, 설사등에는 복부에 시술하고 견갑이나 요배에는 견갑이나 요배부에 시술한다. 부항치료의 종류로 단관법은 경혈위주의 시술이며 다관법은 비교적 넓은 질환에 사용하며 많은 개수를 사용한다. 섬관법은 관을 부착시켰다가 곧 떼는 방법으로 여러차례 반복하여 색소반응이 출현하면 시술을 중단한다.
기능감퇴의 허증에 주로 사용한다. 유관법이 있다. 관을 부착하고 일정시간을 방치한다. 대략 3분정도 시술하며 울혈이 심할경우나 수포가 형성되면 즉시 제거한다. 주관법이 있다. 관을 부착하고 상하좌우로 이동하는 것으로 체표면이 비교적 넓고 근육이 풍부한 부위에 사용한다. 관의 입구에 윤활유를 사용한다. 시술시 나타나는 반응이 있다.
색소반응이 있다.
피부표면에 남는 색으로 옅은 홍색, 자색, 흑색이 남는다. 비생리적인 체액이 많고 그 정도가 심할수록 짙게 나타난다. 응고반응이 있다. 모공이 커져서 딸기와 같은 형상이다. 국소에 비생리적인 체액이 응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자반반응이다.
좁쌀크기에서 손가락 끝마디 정도의 반점이 피하에 자색으로 나타난다. 수포반응이다. 치료부위에 수포가 생기는 반응이다. 치료부위에 압통을 느낀다. 시술시 주의사항이다. 고열, 경련, 인사불성, 혈액응고장애등의 병증시, 정맥류, 심장부와 유두, 종양, 피부과민의 경우, 궤양이 파열된 부위는 사용하지 않는다. 임부의 요천부와 복부에 사용시는 특히 주의한다. 유관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않는다. 식사직전, 직후, 운동직후에는 가급적 삼간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건강재활학과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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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