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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고도비만, 한국 사회를 위협한다.> ■ 방송 일시 : 2012년 10월 20일 (토) 20:00 ~ 21:00, KBS 1TV ■ 담당 프로듀서 : 김기용 ■ 작가 : 김민경, 정승연 2012년 11월 01일 00시 00분 입력
12년 사이 2배 증가. 건강뿐아니라 삶을 앗아가는 고도비만, 세상이 두려운 고도비만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1세기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불리는 비만. 비만은 어떤 합병증으로 번질지 모르는 질병이다. 고도비만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비만실태, 고도비만 인구가 늘고 있다! 2012년, 몸짱을 꿈꾸는 시대.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 주소는 3명당 1명이 비만! 주목할 것은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층의 고도비만이 급격하고 늘고 있다는 점이다. 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비만 실태를 보고한다. 키 160cm에 몸무게 120kg! 초고도비만 이상분 씨. 6년간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면서 쉴 틈 없이 일했다. 바쁜 생활 속에 하루에 세 시간 정도 밖에 못자고 밀가루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다. 이후 급격히 늘어난 체중. 척추수술, 관절수술 까지 받으며 다른 합병증으로도 고생중이지만 돌아오는 것은 핀잔과 질책뿐이었다.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 두렵다는 그녀! 최근 이상분 씨처럼 고도비만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두 달 전만 해도 키 190cm에 몸무게 180kg의 초고도비만이였던 20살 박윤종 씨. 거듭되는 취업실패로 대인기피증, 우울증까지 찾아왔던 그는 새 삶을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두 달 만에 30kg감량! 급격한 체중감량이 혹시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병원을 찾았다. 고도비만 환자들의 몸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고도비만으로 치닫는 사회, 대안은 없는가! 올해 25살인 초고도비만 환자 임아람 씨. 체중감량을 위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살이 찌면서 자궁에 문제가 생긴 그녀는 심각성을 깨닫고 수술을 결심했다. 위를 잘라 작은 위주머니를 만들고 소장을 끌어올려 연결하는 위우회술! 이 수술은 체중을 감량하고, 합병증을 치료하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까? 씨름선수 출신의 방송인 박광덕 씨. 운동을 그만둔 후, 근육은 줄고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몸이 이상신호를 보내왔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심각성을 느낀 그는 수술을 선택했다. 음식을 보관하는 위의 일부분만을 잘라내는 위절제술! 수술 후 그의 건강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한 번 고도비만에 맞춰진 몸의 시스템은 쉽게 바뀔 수 없다. 그런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수술치료! 수술 후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고도비만에 대처하는 방법. 고도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소아비만!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을 찾았다. 재미있는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캐치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나아가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아동 비만 퇴치를 위한 ‘렛츠 무브 캠페인’을 펼치며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소아 3명중 1명이 비만인 우리나라는 어떨까? 경남 진주의 한 초등학교. 매일 아침에 학생 전원이 아침운동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점심, 방과 후에는 체중관리 프로그램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성인비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체중감량은 물론, 합병증까지 치료하는 비만 대사수술. 수술을 통해 체중감량을 지속하면 훨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한국 사회를 위협하는 21세기 전염병 비만. 우리나라의 고도비만 실태를 점검하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국민 건강 프로젝트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과일 건강법 ① 배> 고혈압 예방 뿐 아니라, 기관지 보호에도 좋은 과일 배 ! 일교차가 심한 가을이나 초겨울이 되면 진가를 발휘하는 배는 환절기 필수 과일로 사랑받고 있다. 23년 전, 최고 180까지 올라가는 혈압 때문에, 위험 경고까지 받았다는 고혈압 환자 윤선영씨. 하지만, 배농사를 시작하면서 우연히 배를 먹게 된 이후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양은영씨는 기관지가 약한 두 딸을 위해 매년 배즙을 꼭 먹인다. 배즙을 먹은 이후에 감기도 피해 갈만큼, 아이들의 건강이 좋아졌다. 배즙이 기관지와 고혈압에 좋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 배출과 숙취해소에도 좋은 배. 내 몸의 독성물질을 배출해주는 신비한 과일, 배에 대해서 <생로병사의 비밀>이 알아본다. /KBS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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