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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하부와 뇌간의 역할
2012년 11월 22일 00시 00분 입력
시상상부이다.
여기에는 송과체가 존재하고 송과체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생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상하부는 간뇌의 가장 아래 부분이다. 크기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뇌의 부분인 시상하부는 배고픔, 갈증, 뇌하수체로부터의 호르몬 분비 및 체온조절 등을 관장하는 신경중추이다.
수면, 각성, 성적 충동, 성행위, 공포, 고통, 즐거움과 분노 등에도 관여한다. 또한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최고 중추이며 위, 식, 주와 인간의 감정 및 정서 반응을 조절하는 중추이기도 하다.
내부 환경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전에 관여하고 심계항진, 동공확대, 땀 분비 등의 감정반응 표출에도 작용한다. 시상하부의 앞부분은 수면을, 후부는 각성을 일으키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뇌, 뇌교, 연수를 총칭하여 뇌간이라 한다. 뇌간의 아래 부분은 척수와 연결되고 위 부분은 간뇌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뇌간의 회백질 부분에는 특유한 기능을 가진 신경세포가 존재하고 있다. 이 곳은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이 출입하고 뇌간에 있는 12쌍의 뇌신경에 의해 그 기능이 수행되며 기능적으로는 척수신경의 역할과 유사하다.
척수신경이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으로 구성되어 신체의 몸체와 사지의 기능을 조절한다면 뇌간의 신경은 모리, 목, 얼굴 부분의 감각과 함께 청각과 신체평형을 담당하는 특수 감각계를 구성하여 주로 머리와 목의 운동기능을 각각 조절하고 있다.
중뇌는 간뇌와 뇌교사이에 위치한다. 중뇌에는 소리 또는 광선자극에 대하여 머리나 눈을 돌리는 반사활동을 주관한다. 중앙에는 뇌척수액이 채워져 있다. 또한 대뇌 및 소뇌와 연결되어 있고 운동 협동에 관여한다.
여러 가지 전도로의 통로와 중계소가 되며, 또한 시각 및 청각의 반사중추와 안구운동과 동공수축의 운동중추가 있다. 뇌교는 연수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뇌간의 중뇌와 연수를 연결하는 부위를 일컫는다. 뇌교는 호흡조절중추 및 호흡가스 감수영역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에 관계한다.
제5,6,7,8뇌신경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연수다. 위로는 뇌교로 이어지고 아래로는 척수로 이어지는데 경계부위는 명확한 한계가 없다. 연수에는 제9,10,11,12뇌신경이 있다. 연수에는 자율신경의 중추,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호흡중추, 심장충추, 혈관운동중추, 연하중추, 구토중추, 위액 및 타액분비중추, 저작반사중추, 발한중추, 누액분비중추, 각막반사중추 등이 있다.
소뇌와 연락하고 있으며 연수의 손상은 연수마비를 유발한다. 연하장애, 턱 및 구역반사의 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대개 둔탁하고 콧소리의 어조로 말을 하며 말더듬을 보이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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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